가족
2013 구정에
평강이네
2013. 2. 12. 21:33
한 살 더 보태는 날이다.
60이 넘으면 시속 몇 키로니 하며 50대 때 보다는 훨씬 빠르다고 말들 하더니...
정말 세월이 빠른 것 같다.^^* 교회에서 오늘은 한복을 입고 찬양을 했다.
1년에 한 두번 추석과 설에 - 입는 한복은 늘 옷 고름 매는 게 문제다. 특히 두루막 옷 고름은...
찬양대 몇 분이 내 옷고름을 보다가 다시 매어 주더만, 또 풀려서 여전히 맵시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 모든 순서는 끝났다.
집에 도착하여 아내와 사진을 찍었다 . 왜냐하면 살 같이 빠른 세월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ㅎㅎㅎ
손자 손녀들에게도 오늘 한복을 입혔더니 더 귀여워보인다. 축복이는 집에 와서도 벗을 줄을 모른다.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고 하니까 그런다. 여자 애라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