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텐부르크오프데어타우버

2008. 3. 6. 23:41카테고리 없음

 

이른 아침 성밖을 보기 위해 숙소를 나왔다. 성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다.

 

 성문을 나와서 성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 보니 앵글 속의 성은 동화 속의 작은 성 같았다.

 

성벽에서 멀리 내려다 보았다.

 

 

 

 

쇼 윈도우에 가득한 인형들...

 

 

 

로덴부르크 성 안의 시가지

 


이번 유럽 여행중 두 번째 찾은 곳입니다.
밤에 도착하여 호텔에 여장을 풀고 동영상에 있듯이 일행과 함께 잠시 시가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이 도시에 관련하여서는 아래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로텐부르크에 관한 상식>
독일 남부 뷔르츠부르크와 바이에른 알프스 산맥 사이에 타우버 강 골짜기 위에 있다.
지명은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라는 뜻이며, 줄여서 로텐부르크라고도 한다. 
슈타우펜왕조 때 지은 호엔슈타우펜가 요새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9세기에 로틴부레로 처음 문헌에 나타난다.
1373~1408년 하인리히 토플러 시장 재임기에 전성기를 맞았고, 17세기의 30년전쟁 뒤 쇠퇴했다.
 
이 전쟁 동안 포위당하여, 1631년 요한 체르클라에스 틸리가 이끄는 가톨릭 동맹군에게 함락되었다.

그때 이 도시는 한 시민이 적으로부터 2.8ℓ 이상의 포도주를 단숨에 들이키는 도전을 받아들여 해를 피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성신강림절마다 〈위대한 들이킴 Der Meistertrunk〉이라는 연극을 공연함으로써 기념된다.
이 도시는 아직도 중세 성벽과 탑들로 둘러싸여 있고 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일컬어지며,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에 이른다
 
13~16세기에 지어진 시청사에는 높이 60m의 종탑이 있는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
이름있는 유적지로는 바로크 양식의 아케이드가 있는 고딕 및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과 틸만 리멘슈나이더의 나무제단이 있는 장크트야코프 교회(1373~1528)가 있다.
장크트야코프교회에는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나무 조각 작품인 《최후의 만찬》이 있다.
 
이 밖에 중세범죄박물관, 장난감박물관 등도 있다. 주요 산업은 섬유업·인쇄업,·플라스틱제조업·전자부품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