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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설날을 맞으며
2025 설날어머니는 고향 집과 같은 거 어머니 떠나신 지 7년설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분 어머니는 사진 속에 계시네일 년에 한 번 큰절드리려면 괜찮아, 괜찮아 피하시더니엄마~! 골방에서 부르며 울고 싶은 소리큰절할 곳 없어 허전한 마음 사진 앞에 눈물짓네
2025.01.28 -
K군과 직장 예배
오늘 아침 직장예배 시간에는 새로 입사한 K군 때문에 모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입사한 지 두 달밖에 안 되는 K군은 예수를 알지 못했던 친구입니다.청송이 고향인 K군은 우리 회사에 온 지 한 달 만에 아버지를 사별하고 고향에 홀 어머니를 두고 혼자 대구에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차 안에서 나는 K군 이야기를 아내에게 했습니다."우리 밀레 홈페이지에 K군이 사도신경을 올려놨던데....""그래요? 처음에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데..."아내는 K군 채용에 대해서 처음부터 못마땅하게 생각했었습니다.밀레 고객 상대하기는 좀 부족하다는 뜻으로 하는 말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직장예배가 있는 날입니다.그동안 우리와 함께 직장예배를 드릴 때 K군은 사도신경을 못 외워서 찬송가 앞 페이지를 보..
2024.08.16 -
신앙을 가진 사람은 얼굴이 어떻게 변해 가는가?
같은 사람인데 신앙을 가지지 않았을 때 얼굴과 신앙 생활을 시작한 사람의 얼굴을비교해 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K형과 나는 75년 전부터 한 울타리에 같이 15년을 살다가 헤어졌던 형제와 같은 사람입니다.그러다 15년쯤 전에 다시 만나게 되어 K형이 전도를 받아들였고 예수를 믿었습니다.예수를 믿었다고 그가 경제적으로 넉넉해지게 된 것은 아닙니다.그가 지병인 당뇨로 고생하던 몸이 갑자기 좋아진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차츰차츰 바뀌어졌습니다.삶이 바뀌었습니다.무언가 걱정이 가득한 얼굴이었던 그가 교회 출입을 한 후로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알게 되고 성경을 읽고 스스로 기도하고 천국의 소망을 갖게 되면서 얻어지는 평안과무거운 삶의 짐을 내려놓게 되어 기쁨이 얼굴에 새겨지고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옆..
2024.07.26 -
K형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K형이 폐렴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처음에 놀랐다.바로 전화를 해보니 목소리가 금방 무슨 일이 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안심을 하고 파티마 병원으로 찾아 갔더니 K형은 혼자 누워 있었다. 한 사람만 면회가 되는 병실인지라 의자가 없어서 침대 발치에 걸터 앉아서한 시간 가량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었다.침대 베게 쪽을 30도 쯤 세우고 K형은 비스듬히 누워서 대화를 했다. K형은 자신의 수명이 아직 조금 더 남은 것처럼 생각하는 듣했다.만약, 급한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말은 꺼낼 수 없었다. K형에게는 여동생 셋이 있는데 폐렴으로 한 명이 먼저 가고 아들 둘이 미국에 있다.이번에 입원 수속은 여동생이 했다는 말을 들었다. K형은 내가 **교회에 다니고 있을 때 만날 때마다 ..
2024.07.09 -
욥기를 읽고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는 우리가 착하게 살았는데도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럴 때면 우리는 이렇게 묻고 싶어진다. 왜 하나님은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그냥 두시는 거죠? 하나님은 우리를 더 이상 사랑하시지 않는 건가요? 하나님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드시려고 훈련시키시는 거야”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위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설명할 수 없을 때가 더 많다. 그러나 이 모든 불행한 일 속에서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다. 하나님이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당신이 행복할 때도, 당신이 괴로울 때도 언제나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분명한 해답이다. 그저께, 기도 많이 하는 분들이 가게에 오셨습니다. 대화 중에..
2023.11.25 -
세광교회 말씀 사경회에 큰 아들이 특송을 했습니다.
때/2023. 11. 23 7:30PM곳/세광교회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두류공원로 25 3층 우리 내외도 참석하고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https://youtu.be/897MSUyENd4?si=yYrX8dC49jkCi9mk큰 아들이 사경회 참석하고 특송을 했습니다
202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