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앙생활(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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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대접받으며 ...
어버이로 대접받은 날이 있었습니다. 큰아들과 며느리가 손주들과 함께 저녁 자리를 만들어 큰아들이 맛있는 고기를 구워주며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고, 출석하는 동부교회는 주일날 아침 양복 윗주머니에 카네이션 꽃을 꽂아주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구역 권찰이 집으로 다양한 과자, 과일, 음료수가 가득 든 가방 두 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에도 경로잔치에 못 갔지만, 집으로 가방 두 개를 가져오더니 이번에도 경로잔치에 안 갔는데 이렇게 또 갖고 온 겁니다. 챙겨 주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2023.05.19 -
K형과 금호강변에서
K형은 자신의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고 느끼고 있는 걸까? 며칠 전, 시간을 내어서 K형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집 앞 골목까지 차를 갖고 오라고 해서 갔더니 사과 1상자, 감 1상자를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동촌 금호강 가게 앞에 주차하고 강물이 보이는 곳 벤치에 앉았습니다. K형은 앉자마자 기도를 했습니다.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 강물에 떠 있는 오리배, 지나가는 유람선 등을 보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K형은 고개를 숙여 왼손을 무릎 위 10 Cm 정도로 드는 자세로 기도를 1분 가량 하는 것이었습니다. 늦게 시작한 사람이 앞선다는 말이 이런 경우인 듯 K형은 은혜 충만한 신앙으로 성장한 것 같았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기도하는 것.... K형의 신앙이 이토록 좋아지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2022.12.31 -
할렐루야 찬양대 대원으로 섬기게 되다.
큰 아들이 동부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대원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2022-07-24 할렐루야 찬양대
2022.07.30 -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어제 7월 17일은 거룩하고 복된 주일이면서 1976년 7월 17일 결혼한 (엄마 아빠) 손주들에게는(할아버지 할머니)의 결혼 46년차에 주일이었기에 너무도 행복한 하루였다. ^^ 하나님의 전에 나가 예배하고 아들과 손주들과 점심도 먹고 그동안 동부교회 출석하며 말씀과 예배에 집중하며 은혜를 받고 있었지만 늘 마음 한쪽이 왠지 무엇인가 부족하며 평안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는데 믿음이와 손주들이 교회에서 찬양대로 섬기기 위해 연습하고 왔다는 말과 평강이 은총이가 성가 연습하느라고 늦겠다는 말에 너무나 감동이고 감사하는 마음이 나를 기쁘고 즐겁게 했다^^ 우리는 이제 은퇴해서 할 수 없지만 너희들은 시간도 드리고 몸도 마음도 물질도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하는데~~하는 마음이었는데 기쁜소식을 들으며 살아계..
2022.07.19 -
보아스 청 합창단원 친목모임 송해공원을 가다
보아스 청 합창단원 친목모임 송해공원을 가다 지난 6/25 옥포 송해공원으로 보아스청합창단원 친목 야유회를 갔다 왔습니다.
2022.07.09 -
필리핀 보홀섬 예수열방교회 건축 모습
필리핀은 과거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살았고 우리나라를 원조해 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 만원이면 교회 한 개를 세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 2019년에 필리핀에 교회를 한 개 세우기 위해 헌금을 했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따라 선교 현장으로 직접 나갈 수는 없지만 작은 물질이라도 필요한 곳에 쓰여 질 수 있게 하려는 마음에 관련 단체를 믿고 헌금했더니 아래 사진 몇 장을 보내 왔습니다. 필리핀 보홀섬 공사 모습 필리핀 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사진 속의 저 어린이들이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려고 합니다.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