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블타바강변

2009. 5. 25. 06:37여행

프라하 블타바강변 풍경

 

블타바강은 체코에서 가장 긴 강으로 총길이는 435㎞이고 유역면적은 2만 8,093㎢이다.

보헤미아 남서부의 보헤미아 산림 지대(슈마바)를 흐르는 두 원류인 헤르나 산의 테플라 블타바 강과 스투데나블타바 강에서 시작한다.

처음에는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보헤미아를 가로질러 북쪽으로 흐르며 프라하에서 북쪽으로 29㎞ 떨어져 있는 멜니크에서 엘베(체크어로는 라베) 강으로 흘러든다.

프라하와 체스케부데요비체가 블타바 강 유역에 있다.

 

강의 중류 유역에 있는 체스케부데요비체에는 넓은 호수지역이 있다.

낚싯바늘 모양의 강의 중류와 하류에서는 물살이 빠르며 이리저리 굽이쳐 흐른다.

이 강으로 인해 형성된 여러 호수에 건설된 대형 수력발전용 댐들은 휴양시설로 이용된다.

주요지류로는 루즈니체·사자바 강(동쪽), 오타바·베로운카 강(서쪽)이 있다.

이 강은 체코의 애국자이자 작곡가인 베드르지히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이라는 제목의 6행 교향시의 부제로도 유명하다.

 

한강물보다 맑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