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시벨리우스 공원 /암석교회

2013. 7. 22. 07:49여행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으로 가면서 창 밖에 비치는 시민들 모습은 참 평화로웠고  여유로와 보였다.  

특히 시내 한복판에 도로 한 쪽으로 넓은 잔디밭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삼삼오오 둘러 앉아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은 우리네와 전연 다른 것이어서 헬싱키 시민들이 부러웠다. 

가이드가 들려주는 시벨리우스 음악을 들으며 도착한 공원은 시벨리우스의 두상과 파이프 조형물이 있을 뿐 

특별히 잘 꾸며져 있진 않았다. 

공원 옆 넓은 잔디밭에 미녀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게 또 하나 볼거리였는데

일행중 누군가가 " 몸매에 자신 없으면 저렇게 못 벗는다..." 우스개 말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몰카 찍는다고 오해를 받을 뻔했던 사진..^^





암석교회 입구에 ...


암석교회 내부 파이프오르간 

 퍼온 글

템펠리아우키오(Temppeliaukion Kirkko) 교회로 1969년 티오모와 투오모 수오마라이넨 형제의 설계로 바위산 위에 세워져 있다. 

기존의 교회의 모습을 완전히 깨뜨린 최첨단의 교회로, 교회내부는 천연 암석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암석 사이로 물이 흐르고, 파이프 오르간이 이색적이다. 

자연의 음향효과를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되어 음악회장으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주말에는 결혼식이 자주있어 핀란드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