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가현의 협연을 보고

2013. 11. 10. 20:52음악회




지난 11월8일, 

바이올리니스트 조가현의 협연에 초대를 받고 대구 문화예술회관에 갔다.

조가현 양이 서울예고 졸업 연주회 때 바이올린 연주자로 , 아들 제갈소망이 피아노 연주자로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서 예술의 전당에서 보고  

근 12년 만에 대구에서 만나게 되었다.


조가현 양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석사학위와 연주자과정을 취득했다.

현재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A.D.)중에 있다.


한국음악콩쿠르 국민음악콩쿠르, 난파 콩쿠르, 동아일보콩쿠르 등에서 1등을 하였고 2012년 독일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 

2012 아스펜 뮤직 페스티발 콩쿠르우승, 2010 이탈리아 브레시아 국제 콩쿠르 2위

및 현대곡 특별상, 2009년 미국 워싱턴 국제콩쿠르 1위, 2009년 미국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2위, 2000년 뉴 인터내셔날 뮤직 페스티벌 국제

콩쿠르 1위등 유수한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한국 바이올린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떠 올랐다.

뿐만아니라 교육인적자원부 '대한민국 대표 영재 50인'(2004)에 선정되기도 한 재원이다.


그저께 대구 시향과 협연을 하며 대구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을 보인 가현양은 3번의 커튼콜과 박수시간 약7분여의 경이적인 

호응을 받았다.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한 조가현양의 이날 연주를 보면서 우리 부부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앞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조가현양에게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팬의 한 사람으로 기도로 후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