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위대하다 / 성동교회 할렐루야찬양대 / 지휘 정은경

2015. 1. 3. 14:54찬양동영상

대구 성동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지휘/정은경, 피아노/ 장  은, 오르간/최영주,  

곡중 솔로/ S 김민진, T 제갈유태

 

여호와는 위대하다 /  Dr. J. B. HERBERT/정대판 역    (2014년 12월31일 송구영신예배찬양)  

 

                                                                  사진제공/신경훈(성동교회 안수집사)

 

 

'여호와는 위대하다'는 말은 새삼스러운 게 아닌데 이 말이 실감나는 일이 최근 있었습니다.

2014년  성동교회는 할렐루야 찬양대 지휘자가 사임을 하면서 지휘자가 없이 내가 6개월을 지휘하고 다른 분이 6개월을 지휘하며 버텨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찬양대원들은 좋은 지휘자 보내달라고 기도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이번에 훌륭한 지휘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되어진 일련의 과정과 오신 지휘자의 변을 들어보면 모든 일에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3년 말 정책당회 때 지휘자 선정위원 5명을 세웠고 그 중의 한 사람이 되어 지휘자를 구하는 일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소임을 원만하게 처리하지 못해

지휘자 없이 1년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한 해동안 영 미안한 마음으로 보냈는데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좋은 지휘자 가족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책임있는 한 사람으로써 이제야 그 짐을 들게 되었고 훌륭한 지휘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로온 지휘자는 송구영신예배 때 하나님께 올릴 찬양으로 '여호와는 위대하다' 를 선곡하고 곡중 테너 솔로를 내게 맡겼습니다.

이 곡은 대곡이며 어려운 곡인데다 연습 시간이 부족하고 우리 교회 찬양대의 실력을 아는 나로서는 지휘자가 부임하고 처음하는 지휘인데 '잘 했으면-- '하는 바램 때문에 조금 염려를 했습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려야햐는 당일인 12/31일,  새벽 예배에 참석하여 성경 본문을 찾기위해 펼치는데 시편 48편을 처음 펼치게 되었고 내 눈에 ' 여호와는 위대하다' 란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우연은 없다고 생각하는 나는 순간적으로 하나님께서 이 찬양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고 싶으신가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또 '여호와는 위대하다'   이 곡이 시편48편을 기반으로 작곡 되어졌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온  지휘자 가족 (4인) 은 서울에 오래 살다가 대구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지휘 사역할 교회를 찾던 중 우리 교회와 또 다른 큰 교회 두군데를 놓고 기도하다가

큰 교회를 마다하고 우리 교회로 등록했다고 합니다.  저 쪽 큰 교회는 지휘자 사례도 우리 교회보다 많이 주겠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유중 하나는 우리 교회는 담임 목사님께서 직접 전화를 하셨고 저 쪽 교회는 부목사님이 전화를 해왔길래 우리 교회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작년,

지휘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구했으나 실패를 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목사님께서 직접 지휘자를 구하셨고 전화까지 하시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인도와 간섭이 분명했습니다.

나는 곡중 솔로를 연습하는 동안 계속 '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새 지휘자는 지휘 전공자로 여성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가 있었고 합창곡을 다듬는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우리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수준이 앞으로 크게 업그레이드 되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송구영신예배 때는 할렐루야 찬양대 봉사를 자원한 신입대원들도 몇 명 더 합류를 하면서 대원들도 많아졌고 '여호와는 위대하다 ' 를 은혜가운데 찬양을  잘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