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블랙이글 축하비행
2016. 4. 3. 21:16ㆍ손자 평강이
2016-04-02 오전 9시 38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블랙이글 축하비행이 있다기에 손주들 데리고 금호강변으로 나갔지요.
다리로 금호강 건너편까지 갔다가 노란 개나리도 보고 만개한 벚꽃도 보았습니다. 하늘이 흐려서 블랙이글의 멋진 비행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금호강 둔치 자전거길
아양교 구름다리 위에서 하류쪽을 보고
다리 건너 동촌쪽 산책길
아양아트 홀(구 동구문화예술회관) 앞 벚꽃
이 벚꽃나무들이 장관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떠오른 시상을 정리해봤습니다.
<벚꽃길은>
제갈유태
벚꽃길은 벗과 함께 걷자
아무리 눈부시게 흐드러진
꽃길도
그대 홀로 걷는다면
꽃길 일 수 없으리니
벚꽃 피어 좋은 계절엔
벗들과 소원했던 맘을 열자
마음도
너무 오래 닫히면
얼어 쉬 녹지 않으리니
벚꽃 피어 좋은 길엔
꽃 비 맞으며 벗 이름 새기자
세월도
하얀 편린으로 흩어지면
불러도 되오지 않으리니
벚꽃 아래 발 머물 적엔
가만히 눈을 들어 위를 보자
벗들도
황홀한 꽃구름에 길 잃고
그대를 혹여 생각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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