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회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을 읽고/ 현재 제26문까지 쓰다

2021. 11. 27. 12:50카테고리 없음

 

 

요즘 김서택  목사님의 <이야기 교리 산책> 을 읽으며 기독교 교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온 지가 50 년이 넘었는데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 체계적인 공부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세례 받을 때, 임직 할 때 훑어 보고 지나쳤던 교리였는데 목사님의 책을 통해 공부를 하며
찬찬히 읽고 또 읽어보니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요.. 


(아래 글들은 김서택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어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책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책을 구입하여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이 세상에 많은 책이 있지만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디모데 후서 3장 16절>  
 
감동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입김을 불어 넣으셨다는 뜻입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사상과 내용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생명력을 불어 넣은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오래된 고전이 아니라 그 안에 풍성한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 있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속에는 어떤 오류나 거짓이 없으며 더 이상 다른 책이 필요하지 않은 완전한 책입니다.
<계시록 22장 18절, 19 절>  
 
세익스피어의 글에 "세상에 반짝이는 것이 다 금은 아니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진짜 복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진정한 복은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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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높은 산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들은 누군가가 구조하러 오지 않으면 당장은 살아 있지만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가지고 있는 비상식량은 단지 생명을 연장시켜줄 뿐 진정으로 그들을 살려주지 못합니다.
결국 그들이 살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그들을 살리기 위한 지혜와 능력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이나 지식은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비상식량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보내신 구조대원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구원의 말씀이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유일한 구조자 입니다.
 
우리는 모두 선천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죽어 있는 상태로 태어나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 말씀을 읽고 들을 때 하나님에 대하여 죽어 있던 지각이 살아나게 됩니다.  
 
이것은 기적 같은 일입니다. 
 
 말씀을 들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믿어지게 되고 이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공급되기 시작합니다. 
 
비로소 생존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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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은 교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나의 다급하고 어려운 현실에 도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어 합니다. 
 
은혜 위주로 하는 신앙생활은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중심' 의 신앙이 되며 진리에 허약한 성도가 되어 이단의 공격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세상에 많은 보석이 있지만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보석은 성경의 교리를 모아
놓은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데 탁월합니다. 
 
'요리문답' 이라는 말에서 '요리' 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가 아니라 '중요한 교리'의 약자 '요리' 입니다.
즉 '요리' 란 우리가 믿는 진리의 핵심을 요약해 놓은 것입니다.  
 
대.소요리문답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마틴 루트 때였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 독일의 지방 교회를 순회하던 루터는 지방의 목회자나 교인들이 기독교가 무엇이며 자신들이 어떤 것을 믿고 있는지도 잘 모른 채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십계명과 주기도와 사도신경 해설을 중심으로 우리가 믿는 핵심을 요약한 대. 소요리문답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647년), 과 대.소요리문답  (1647년~1648년) 은 가장
성경적이고 신학적으로 완벽한 위대한 작품입니다. 
 
교리는 기독교 신앙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며 성경을 잘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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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문답 <제1문>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답>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고전10:31, 롬11:36, 시73:24~26,  요17:22~24) 
 
뭐니 뭐니 해도 사람의 최고 목적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  유명해지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느끼는 것은 외로움과 허무입니다.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우리가 살아야 하는 목적을 알고 그 목적에 맞추어 자신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워야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이올린이 스스로를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연주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기뻐할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것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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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2문]
 
하나님께서 무슨 규칙을 우리에게 주시어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 것을 지시 하셨습니까? 
 
[답] 
 
신구약 성경에 기재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우리가 그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 것을 지시하는 유일한 규칙입니다. <갈 1:8~9, 사 8:20, 눅 16:29~31, 24:27, 44, 요 15:11절,
딤후 3:15~17, 벧후 3:2, 15, 16>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구원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믿어지게 되고 이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공급되기 시작하며 비로소 생존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살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병이 들어서 식물인간처럼
살 수도 있고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갇혀서 살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진정으로 의미 있게 사는 방법은 서로 사랑하며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 가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의미 있게 사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살지 않는 모든 것은 무의미하며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입니다. 
 <롬14:23> 
 
기독교는 오직 한 권의 책 성경에 모든 신앙의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 글은 김서택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어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거나 축소 정리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책을 직접 구입하여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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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문답  [제3문]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답]
<성경이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입니다.>
(미 6:8, 요 5:39, 20:31, 3:16, 고전 10:11, 롬 15:4, 요일 1:3~4)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매우 사랑하셔서 이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을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알도록 하나님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으며 단순히 오래된 고전이 아니라 그 안에 풍성한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 있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고 배우면 하나님이 믿어지고 죄를 떨쳐버리며 믿음으로 살 수 있는 용기가 생기며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창한 종교 의식이나 많은 행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서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이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와 성경 
 
16세기 초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당시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었던 로마 가톨릭에 대항했던 동기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성경이었습니다. 
 
루터는 누구나 성경 읽기를 바랐습니다. 
 
루터는 종교개혁 반대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피신하여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숨어 지낼 때 라틴어로 된 신약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 했습니다. 
 
이미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발명 되었기에
독일어 성경은 빠르게 보급되었고 성서의 대중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대중들은 성직자라는 중간자 없이 
자유롭게 성서를 읽게 되었고 종교 개혁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으로부터 점점 멀어졌던 중세의 교회는 타락했으나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루터를 통해 독일 교회는
종교개혁의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
루터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 개혁자들도 성경에 집중했습니다. 
 
종교개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시 성경으로 되돌아간 역사였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내게 가까워 내 입에 있으며 내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롬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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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문답  [제4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답]
<하나님은 신이신데 그의 존재하심과 지혜와 권능과 거룩하심과 공의와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무한하시며, 무궁하시며, 불변하시다.>   
 
 
우주에는 태양계 같은 별들이 수억 개 이상 존재합니다.     
자연의 법칙과 동식물의 생태를 보면 창조자의 지혜가 신묘막측하며 무궁무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인간의 존재가 매우 미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인간들은 근본적으로 공포와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모든 피조물이 충분히 살 수 있도록 필요한 공기와 물과 태양열을 무한정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죄에 빠진 인간은 하나님께서 자연 가운데 주신 일반적인 복은 누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신성에 접근할 수 없으며  무한한 영적인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죄는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 죄를 인정하고 자복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모두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자복하는 데 조금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믿고 의지하는 자는 아무리 연약하고 미련할지라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관련 성구
시 90:2, 말 3:6,
약 1:17,  왕상 8:27, 렘 23:24, 사 40:22, 시 147:5 , 롬 16:27, 창 17:1, 계 19:6,
사 57:15,  요 17:11,  계 4:8, 신 32:4, 시 100:5, 롬 2:4, 출 34:6, 시117:2, 출 3:14, 시145: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요 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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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5문] 
 
<하나님 한 분 밖에 또 다른 하나님이 계신가?>  
 
[답]
<한 분뿐이시니 참되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다.>
<신 6:4, 렘 10:10, 요 17:3, 고전 8:4>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과연 이 세상에 여러 신이 있는지 아니면 오직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밖에 없는지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높은 산에 올라갈 때 많은 길이 있는 것처럼 참된 진리로 나아가는 데에도 여러 길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 주장이 옳은 것일까요?
 
만약
천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 유일하고 참되신 오직 한 분 하나님(하느님)
이 계신다면 .... 
 
왜 그 하나님은 꼭 성경에서 말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셔야만 할까요? 
 
이스라엘은 결코 큰 나라도 아니고 위대한 민족도 아닙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의 지배를 여러 번 받았고 민족적으로 포로가  되기도
했으며 수백 만 명이 학살 되기도 했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겸손과 사랑과 성실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작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자신을 나타내기를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만하고 야망에 가득 찬 민족의 하나님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특히 이 작은 민족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진리가 왜곡되거나 변질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어느 민족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역사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도 순수한 복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아주 사악한 종교가 아닌 이상 대체로 모든 종교에는 윤리성과 나름대로 순수한 종교적 체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 체험을 모두 진실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종교적인 감정도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  
 
참 신은 오직 성경의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니다.>
(요 17:3)   
 
[참조] 우상 숭배는 무엇인가? 
 
<그의 말씀 안에서 자신을 계시해주신 유일하신 참 하나님 대신에, 또는 그런 하나님 이외에 의지할 다른 것을 생각하고 소유하는 것을 말한다.> 
 (하이델베르거 요리문답 95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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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6문] 
 
<하나님의 신격에 몇 위가 계신가?>  
 
[답]
<하나님의 신격에 삼위가 계시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데 이 삼위는
한 하나님이시다.    본체는 하나요 권능과 영광은 동등이시다. >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성경에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태복음 28장 19절> 라고 명령하시며 성부, 성자, 성령이 동등한 분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회를 축복했습니다. <고후 13: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위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하나님은 사람이 아닌 ‘영’ 이신데 육체의 개념으로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성부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계획하셨고 성자 하나님은 친히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성자가 이루신 구원을 우리에게 믿게 하시고 우리의 구원을
끝까지 책임지고 이루어가십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목적이 성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면 이 구원의 핵심 열쇠가 성자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으면 절대로
구원의 세계 안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진수는 보혜사 성령이 우리 안에 오셔서 베풀어 주시는
말할 수 없는 감동과 은혜와 축복입니다. 
 
즉 우리 신앙 안에는 하나님의 무궁무진한 복과 능력이 있는데 삼위 하나님을 바로 믿지 않으면 이 복을 전혀 누릴 수 없습니다. 
 
바른 신앙은 성경대로 삼위일체를 고백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관련성구]
고후 13:13, 마 3:116, 마28:19, 고후 8:14, 요 1:1, 요17:5, 행 5:3~4, 히 1:3) 
 
*참조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제2장>
하나님의 본체는 하나이시나 삼위로 계신다. 본질과 권능과 영원성이
동일하신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부는 아무것에도 속하지 않으시고 낳으신 바 되지도 않으시고 나오시지도 않으시며 성자는 성부에게 영원히 낳으신 바 되셨으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영원히 나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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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7문


<하나님의 예정이 무엇인가?>  
 
[답]
<하나님의 예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이신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되어가는 일을 미리 작정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실 때 보기만 좋은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인류와
피조 세계에 일어날 일들을 다 생각하시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또는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고장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시지만, 피조물이나 피조 세계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타락해서 범죄 할 줄도 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인간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희생시켜서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을 자들을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구원받기에는 부족한 존재입니다만, 하나님께서는 그중에서 어떤 사람들을 택하여 집중적으로 붙잡고 설득하셔서 결국 믿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들에게 긴 시간 동안 조금씩 다가와 결국 예수님을 믿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 예정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이면서도 끈질긴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예정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악한지 알게 되고 악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어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관련성구]
엡 1:11, 행 4:27~28,  시 33:11, 엡 2:10,  롬 9:22~23, 롬 11:33, 행 2:23 
 
*참조
<도르트 신경 제6장 중>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믿음의 선물을 받는데 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하심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 글은 김서택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어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거나 축소 정리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책을 직접 구입하여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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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9문]

<창조하신 일이 무엇인가?>  
 
[답]
<창조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아무것도 없는 중에서 그 권능의 말씀으로서만 만물을 지으신 일인데 다 매우 좋았다 >
<히 11:3, 계 4:11, 창 1:1, 31, 시 33:9>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판되면서 일부 사람들은 진화론을 믿게 되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론은 아닙니다.
다윈의 <종의 기원>은 결코 진화를 증명한 책이 아닙니다. 
 
과학은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아직 만족할 만한 설명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발생이나 생명체의 기원은 과학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거창하고 고차원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주와 생명의 기원은 신앙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철저하게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오직 말씀만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은 완전하게 만드셨습니다.
우주는 지금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폭발하거나 팽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전하게 창조되었습니다. 
 
생명체도 처음에는 불완전하였다가 차츰 진화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완전하게 완성된 상태였고 처음 창조된 종류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지 멸종한 생명체가 있을 뿐입니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모든 창조를 완성하셨습니다.
지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수십억 년이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위대한 우주를 만들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남기지 아니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겸손을 나타냅니다.
온 세상과 생명체는 하나님께서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다양하며 실용적입니다.
하늘의 태양과 달과 별을 보며 우리는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천체가 매일 우리 머리 위에서 놀라운 기적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체험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는 결코 지루하거나 추하지 않습니다. 
 
*참조
우리는 성부께서 그 말씀 즉 그 아들로 말미암아 무(無)에서 하늘과 땅 그리고 온갖 피조물들을 만드셨으며 이 모든 것이 창조 시에는 성부께 좋게 보였으며 모든 피조물은 그 존재나 모습 또는 형태 그리고 그 직위에 있어서 창조주를 섬기도록 되었음을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원하신 섭리와 그 무한한 능력으로 그 모든 것들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시되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게 하심을 믿는다. 
 
<벨직 신앙고백 제12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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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10문]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는가?>  
 
[답]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녀로 지으시되 자기의 형상대로 지식과 공의와 거룩함이 있게 지으사 모든 생물을 주관하게 하셨다>
(창 1:27, 골 3:10, 엡 4:24, 창 1:28) 
 
사람은 사자와 같은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도 없고 말같이 빠르게 달리지도 못하며 소 같은 힘도 없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털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지혜 하나로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해서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인간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직접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은 ‘하나님을 따라서’라는 의미이며 사람은 하나님을 모델로 해서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다고 해서 눈이나 코 같은 외모가 하나님을 닮았다는 뜻이 아니고 사람 안에 있는 도덕적인 성품이나 정신적인 특성들이 하나님에게서 나왔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내면적인 특성은 영원한 하나님을 모델로 만들어졌으나 육체는 ‘흙’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셨다는 것은 아이들이 미술 공작 시간에 작품을 만들 듯이 찰흙으로 인간을 반죽해서 만드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인간의 육체를 만든 재료가 너무나도 유한한 ‘흙’이요 ‘티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모두 엄청난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처럼 완전을 추구하는 마음,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 절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연약한 육체 때문에 먹고 싶은 욕망, 잠을 자고 싶은 욕망, 죄를 짓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사람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고장이 나서 녹슬어 있는 비싼 기계와 같습니다.
마치 고장 난 악기와 같이 쓸모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고 자신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장 난 기계가 수리되고 전력이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것을 만들어내는 살아 있는 기계가 되듯이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이 그에게 임하시기만 하면 이 세상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보석 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찾아야 비로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조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후에 사람을 남녀로 창조하시되 이성적이고 불멸의 영혼을 가지게 하셨고, 그 자신의 형상대로 지식과 의와 참된 거룩한 성품을 부여하셨고,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하셨으며 또 그것을 수행할 능력도 주셨다. 
 
그러나 인간은 그들 자신의 의지 자유에 맡겨져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범죄할 가능성 아래 있었다.
(도르트 신경 제6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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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소요리 문답 [제11문]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

<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은 지극히 거룩함과 지혜와 권능으로서 모든 창조물과 그 모든 행동을 보존하시며 치리하시는 일이다.>

< 145:17, 104:24, 1:3, 103:19, 10:29~30, 9:6 >

 

사람이 건물을 완공한 후에도 계속 관리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이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이 세상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잘 관리해 오셨습니다.

공기가 순환되게 하시고 적절하게 비를 내리시고 새 생명이 계속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죄를 범함으로써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본질을 크게 훼손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바로 포기하거나 심판하지 않으시고 계속 보존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파괴된 이 세상을 완전하게 회복시킬 계획을 세우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을 예비하셨습니다.

에녹이나 노아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있게 하셨고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을 예비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예배와 기도를 통해 인류의 죄와 심판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무엇이든 그냥 두었는데도 저절로 잘 유지되는 것은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간섭하지 않으시고 방관하신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계속 은혜를 베푸셔서 이 세상을 유지하시고 계속해서 새 생명이 태어나게 하셨는데 이것은 이 세상에 임하는 보편적인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눈에 보이는 국가나 문화의 역사입니다.

세계 문화사를 살펴보면 거의 전쟁의 역사와 맞물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류는 서로 정복하고 쟁취하면서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다른 하나는 믿는 자들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셔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파괴된 세상을 회복시키십니다.

 

인류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시기 전(B.C. Before Christ)과 오신 후(A.D. Anno Domini)로 나눕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이 세상에 인간의 몸으로 보내어 인간의 죄를 완전히 다 해결하시고 죄로 인하여 파괴된 인간을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의 회복하심은 단순히 인간을 죄짓기 전의 상태로 돌이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타락하기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능력 있게 하시어 더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되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의 죄로 생긴 모든 악과 저주를 다 처리하시고 믿는 사람
에게는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 복음112>

 

*참조

-하나님의 섭리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당신의 전능하시고 항존 하시는 권능으로서 과거에 하나님이 직접 하신 것과 같이 현재도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유지하시고 또한 지배하셔서 나무의 잎과 풀,

비와 한발, 풍년과 흉년, 음식, 건강과 병고, 부와 빈곤, 이외에도 모든 것이 다 우연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다운 솜씨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하이델베르거 요리문답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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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12문]
<사람이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저를 향하여 섭리하시는 중에 무슨 특별한
작정을 하셨는가?>  
 
[답]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완전히 순복하는 것을 조건으로 삼아 생명의 언약을 맺고 선악을 분별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는 것은 사망의 벌로서 금하셨다.>
(창 2:16~17, 롬 5:12~14, 10:5, 눅 12:25~28, 갈 3:12)  
 
하나님께서 사람을 이 세상에 살게 하셨을 때 지위와 의무를 정하셨습니다.
이것을 '행위언약'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두 가지 지위를 주셨는데 하나는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권리입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지위에 있게 되었습니다.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28) 
 
정복한다는 것은 사람의 대표권이 온 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사람의 타락은 피조물의 타락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모든 것을 관리하는 지위입니다.
’다스리라‘는 말씀은 생물들이 자연재해나 질병으로 죽거나 멸종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을 의미하며 동식물들의 특성을 잘 이용해서 사람과 동물에게
유익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28)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동산 중앙에 '생명 나무'를 두셨습니다.
이 나무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언약을 주신 표시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지 않으면 이 세상 어느 곳에서든지 그리고 얼마든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죽음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이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는 행위가 아닌 다른 불순종을 했더라도 결과는 동일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반역하는 순간 사람은 모든 아름다운 지위를 상실함과 동시에 죽음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죄를 짓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는 복을 주신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 참조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의 거리는 너무나 커서 비록 이성적 피조물들일지라도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에게 오직 순종할 의무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의무 수행의 결과로 그들의 축복과 상급을 얻을 수 없었고 오직 하나님 편에서 자원적으로 자기를 낮추심에 의해서만 그것을 얻을 수 있었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언약의 방법으로 표현하기를 기뻐하셨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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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13문]

<우리 시조가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 그대로 있었는가?>  
 
[답]
< 우리 시조가 임의대로 자유함을 인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하므로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서 타락하였다>
(창 3:6~8, 고후 11:3, 롬 5:12)  
 
창조시에는 사람들은 참으로 존귀한 자들이었고 무한한 자유와 복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범죄로 모든 자유와 특권을 박탈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지음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고 죄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사람의 마음속에 교만한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과연 사람이 언제나 하나님께 복종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은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인데도 스스로 생각하기를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이것은 교만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탄이 뱀 속에 들어가서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중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도록 충동질하며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 열매를 따 먹은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과 같아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에 반역을 한 큰 범죄였습니다. 
 
사람은 범죄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가졌던 거룩함과 하나님과의 영광스러운 교제,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모두 박탈당하고 영원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범죄한 사람에게 이 세상은 결코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감옥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조상에게 그 열매를 따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죽음이라는 말속에는 육체적인 죽음만이 아니라 영적인 죽음과 영원한 심판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이 보이지 않는 감옥에서 육체적인 생명만 유지하다가 결국은 영원한 멸망의 심판을 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 참조
그렇다면 인간의 이런 타락된 본성은 어디서 왔는가?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범한 타락과 불순종에서 왔다.
그것에 의해 인간의 삶은 너무나도 오염되어 인간은 모두가 다 죄의 상태에서 잉태되고 출생하게 되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7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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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 문답 [제16문]

<모든 인종은 아담의 첫 범죄 중에 타락하였는가?>  
 
[답]
< 아담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운 것은 저만 위하여 하신 것이 아니요 그 후 자손까지 위하여 하신 것이므로 그로부터 보통 생육법으로 출생하는 인종은 모두 그의 안에 있어서 그의 첫 범죄에 참여하여 그와 함께 타락하였다.>
< 창 2:17, 행 17:26, 고전 15:21~22> 
 
급성 전염병은 단 한 명이 가지고 들어와도 무수한 사람이 전염되어 죽게 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이 에이즈에 걸려서 죽었고 아기들도 에이즈에 걸린 상태로 태어나서 많이 죽고 있습니다. 
 
아담 한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죄가 생겼고 후손인 모든 사람은 이 죄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서 불행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롬 5:12>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증거가 모든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롬 5:14> 
 
아담 혼자서 죄를 지었는데 왜 모든 사람이 타락하게 된 걸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언약을 세우실 때 아담을 인류의 대표로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국가 간의 경기에서 국가 대표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하면 모든 국민이 승리한 것이 되고 패하면 모든 국민이 패한 것과 같이 아담이 모든 인류의 대표로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이후로
인류 전체가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병은 처음에 사소하게 시작되지만, 점점 진행하게 되면 신체의 많은 부분이 회복 불능 상태가 되어 사람이 죽게 됩니다.  
 
병이 그렇듯이 '죄'도 처음에는 대단한 것이 아닌 것처럼 소홀히 여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죄가 커지면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 자연에 엄청난 파괴를 가져옵니다. 
 
죄는 사람들 사이에 미움과 분노의 싹을 키워서 살인과 간음과 도둑질과 모든 악한 짓을 하도록 하고 성품을 망가뜨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악한 본성의 소유자가 되게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죄를 범하면 이 죄가 사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빼앗아 감으로써 마치 '영적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걸린 것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새로운 대표 선수를 보내주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지막 아담이며 살려주는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고전 15: 45, 47)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되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죄와 사망을 이기셨고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 새로운 대표자 밑에 속하게 됩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전 15:22>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었던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고전 15:49> 
 
인류의 죄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고 복음입니다. 
 
*참조
그들은 온 인류의 시조였으므로, 그들로부터 보통 생육법으로 출생하는 모든 후손들에게
이 죄의 죄책이 전가轉嫁 되었고 또 동일한 죄에서의 죽음과 부패한 성질이 유전되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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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소요리문답  [제20문]

<하나님께서 모든 인종을 죄와 비참한 지위에서 멸망하게 버려두셨는가?>

 

[]

< 하나님께서 홀로 그 선하신 뜻대로 영원부터 구속받을 자들을 영생 얻게 하시려고 선택하시고 은혜의 언약을 세우셔서 구속자로 말미암아 저희를 죄와 비참한 지위에서 건져내시고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하려 하셨다.>

< 1:4~7, 1:2, 3:4~7, 3:21, 3:20~22, 17:6 >

 

인질 사고가 나면 자신의 힘으로는 풀려날 수 없고 인질범이 요구하는 대가(몸값)를 누군가가 지불해야 인질이 풀려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2:17> 말씀하셨지만

아담은 하나님을 거역하며 선악과를 따먹고 그 후손인 인류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2:3>

죄의 삯은 사망 <6:23> 이기에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우리를 대신해서 죽어야 우리가 죄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그러면 인류 전체를 대표할 만한 가치를 지니시고 대신 죽으시며 인류를 구원하실 그런 분이 계실까요?

 

그 자신이 죄가 없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함으로 손상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를 회복시킬 수 있는 분으로 온 우주에 인류를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 계셨으니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사시다가 죄가 하나도 없으심에도 세상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성경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 하셨습니다.

 

개개인의 행위에 따라서 구원을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 조건을 <행위 언약>이라고 하면

<행위 언약>대로는 구원받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인질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나 공로를 묻거나 따지지 않고 인질 전체의 몸값을 한꺼번에

지불하고 모두 구출해주는 것을 <은혜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질 구출 작전이 벌어지면 인질들은 협상 대표를 끝까지 믿고 따라야 합니다.

이제 <은혜 언약>을 새로 주시고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으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르기만 하면 누구나 <은혜 언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아무도 자신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었던 죄의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1:7>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 2:1> 하셨습니다.

 

*참조

-타락한 인간의 회복-

우리는 가장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가장 놀라우신 지혜와 선하심으로 인간이 육체적이며 영적인 사망에 빠져들어 가 전적으로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아시고 그 아들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날) 로 하여금 그 보좌를 떠나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그 아들을 복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시고 범죄한 인간일지라도 그를 기뻐하시고 위로해주시는 이심을 믿는다.

<벨직 신앙 고백 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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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소요리문답  [제22문]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떻게 사람이 되셨는가?>

 

[]

<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참 몸과 지각 있는 영혼을 취하사 성령의 권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셨으나 죄는 없으시다.>

< 1:14, 2:14, 26:38. 1:31~42, 4:4, 4:15, 7:26, 2:5 >

 

하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의 능력으로 생명을 넣어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자 완전한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천사가 일시적으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경우가 있지만 천사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출생과 성장의 과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친 마리아의 몸에서 완전한 아기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과정으로 성장하셨습니다.

 

부모와 형제는 물론, 누가 보더라도 완전한 인간이었고 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주무시고 피곤해하셨으며 매를 맞고 못에 찔리셨을 때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죄를 지을 성향조차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人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고통당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물 위를 걸으셨고 (6:19 ),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셨으며(2:9),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6:10)

사람들의 병을 고치셨고 입을 열어 가르치실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진리가 입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을 때 그 말을 들으시고

인정하셨습니다.

(16:16) (1:49)

 

예수님께서는 살아계신 동안에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려

하시지 않았습니다.

 

 

단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 행하시는 것 때문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사실이 결정적으로 확인이 된 것은 죽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사신예수님의 부활이었습니다. <1:4>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은 더욱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게 되었고

담대하게 증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성과 능력을 오직 말씀과 세상 사람을 구원하는 일 외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몸으로 친히 인간의 경험, 삶과 고통을 다 겪으셨기에 우리의 죄를 능히 대속할 수 있는 구속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참조

그가 동시에 참 하나님이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가 참 하나님이라야 그의 신적 권능에 의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짐을 한 인간의 본성으로 질 수 있을 것이며 우리를 회복하시고
우리에게 의와 생명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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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소요리문답  [제23문]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자로 무슨 직분을 행하시는가?>

 

[]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자로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행하시되 낮아지시고 높아지신 두 지위에서 하신다.>

(3:22, 4:14~15, 5:5~6, 19:16, 9:6~9, 2:6)

 

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배아가 되고 세포 분열을 할 때 조직의 뿌리가 되는 세포로서 뇌나 뼈나 장기 등 여러 기관을 이루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모든 난치병도 고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죄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고치시려 줄기세포처럼 이 세상
에 오셨던 분이십니다.

예수님 안에는 무한한 하나님의 생명이 있었기에 인간의 모든 죄와 비참함을 능히 고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

우리는 그리스도라는 칭호를 예수라는 이름과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원래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히브리어 메시아를 헬라어로 번역한 것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

라는 뜻입니다.(2:2)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에게 기름을 붓도록 하셔서 다른 직분이나 다른 사람과 구별하셨습니다.

구별된 직분과 사람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기에 사람들이 마음대로 가지거나 버리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씻는 일을 담당하였고,

선지자는 말씀의 능력으로 모든 미신과 사탄의 공격을 막았으며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실 일을 예표로 미리 보여주는 자들이었고

예수님은 이 세 가지 직분을 홀로 다 감당하셨습니다.

 

[제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은 제사장인 동시에 우리의 죄를 위해 준비된 제물로 오셨습니다.

왕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기 이전에 겸손하게 우리 죄를 대신하는 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셨을 때 우리의 모든 상처가 나았고 십자가 위에

못 박혀 돌아가셨을 때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은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후 30세가 될 때까지 조용히 지내시다가

30세가 되었을 때 비로소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름 부음을 받는 대신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시고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사역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어서 말씀으로 많은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사람들의 영혼도 치유하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께 기대했던 것은 이요 정복자로서의 메시아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오직 말씀(천국복음)을 전하는 일에만 전념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갈릴리 출신의 선지자로 알았으며 '랍비' (선생)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 못 박히심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셨고 하늘의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의 자격으로 자신의 피를 드리셨습니다. (9:24)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대제사장의 자격으로 매일 우리의 죄를 사하는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온 우주의 통치자()가 되셨습니다.

재림하실 때는 온 세상을 심판하실 권세를 가지시고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만왕의 왕이십니다.

 

*참조

그리스도 즉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서 세워지셨고 성령에 의해서 기름 부음을 받아 우리의 첫째 되는 선지자와 교사가 되셔서 우리에게 구속에 관한 하나님의 은밀하신 목적과 뜻을 완전히
계시하셨고,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그의 몸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도고의 기도를 드리시며,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셔서 그의 말씀과 영에 의해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그가 우리를 위하여 성취하신 구속을 보호하시고 계속 유지하시기 때문이다.

 

<하이델베르그 요리 문답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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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살리는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요약

 

소요리문답  [제24문]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는가?>

 

[]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그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것이다.>

(15:15, 20:31, 벧후 1:21, 14:26, 1:1, 4, 18, 16:13, 1:1~2)

 

누가 다른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메시지의 비중에 따라서 전달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비교적 덜 중요한 것은 서신이나 전화로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을 보내어 전달하기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직접 전달하게 됩니다.

 

선지자란 '하나님의 대변인' 또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자'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실 때 천사를 보내기도 하셨고

때로는 선지자들에게 꿈 혹은 환상을 보이시거나 감동을 주셔서 뜻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메신저 messenger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오신 이유는 메시지가 너무나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뜻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매우 사랑하시므로 죄에서 구원하셔서 자녀로

삼으려 하신다는 사실을 전해주셨습니다. (3:16~17)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계획은 예수께서 인간의 모든 죄를 책임지고 나무에 달려 죽으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믿는 자는 인종이나 신분, 죄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모두 다 용서하시고 성령을 주셔서 자녀로 삼기로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옛날 모세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뱀에 물려서 죽을 때 놋으로 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단 것처럼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혀서 높이 달리셔야만 했습니다.

<3:14~15>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자기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사실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개인적으로 도덕성이나 믿음이

부족하고 일시적으로 죄에 빠졌다고 해서 구원이 취소되거나 박탈당하지 않습니다.

이 구원은 확정적이어서 변경 불가不可 하기 때문입니다. <5:24>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힘입고 믿음으로 당당하게 살기만 하면 됩니다.

 

*참조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는가?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구원에 관한 모든 일에 있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나타내심에 있으니 곧 그의 성령과 말씀으로 만대의 교회에

계시하심에서이다.

<대요리 문답 43>.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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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살리는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요약

소요리문답  [제25문]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가?>

[]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단번에 자기를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하게 하며 우리를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시는 것이다.>

(7:25, 9:14, 3:26, 10:4, 2:17)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죄는 결코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죄 씻음을 받고 새사람이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성전에 가서 제사장에게 율법에 정한 대로 제물을 드리면

제사장은 율법에 따라 죄지은 사람에게 갖고 온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그 제물을 죽여서 고기는 불로 태우고 피는 따로 제단에 부었습니다.

구약시대 제사장은 하나님과 죄를 지은 사람 사이의 중재자였습니다.

< 4:35>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 이 땅에 중재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재자이시며 제사장이실 뿐만 아니라 속죄 제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의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셔서 단번에 인간의 모든 죄를 다 대속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36> 하셨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놀랍게도 우리가 지은 죄가 예수님께로 전가되고 예수님의 의는 우리에게로 넘어오게 됩니다.

 

구약시대 백성들이 죄사함 받을 수 있도록 제사 제도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제사 제도는 장차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실 것을 예표로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사장과 제물과 성전의 역할을 동시에 하셨습니다.

죄성을 타고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 역할을 할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시고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중보자가 되시고 속죄

제물이 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는 제사장으로써 역할을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4:16>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7:25>’

 

 

*참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엄숙히 기름 부음 받으셨음을 믿으며, 또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드림으로 아버지를 기쁘게 하여 그

진노를 없이 하셨고, 앞서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것처럼 우리의 죄를 씻어주기 위하여 보혈을

흘리셨음을 믿는다. <벨직 신앙 고백 제21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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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살리는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요약

소요리문답  [제26문]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왕의 직분을 행하시는가?>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며 보호하시고 자기와 우리의 모든 원수를 막아 이기시는 것이다.>

(110:3, 33:22, 고전 15:25, 18:9~10, 2:36)

 

자동차는 핸들을 잡은 운전자에 의해서 가는 방향이 결정됩니다.

한 나라의 최고 통치자도 그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나라가 부강해지기도 하고 나라가

쇠퇴하기도 합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울 왕이 있기 전에는 하나님이 왕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백성이라고 하시며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3:10>

 

이스라엘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는 어떤 대적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왕과 그 백성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에 빠질 때는 하나님이 노하시고 다른 나라가 침략하도록 하시고 포로로 잡혀가게도 하시며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하셨고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았던 왕은 다윗왕이었습니다.

다윗왕이 통치할 때는 나라가 평안했고 부강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고치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기를

장차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오시면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35:5~6>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육신의 병을 고쳐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근본적인 장애를 치료하시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 반항하고 불순종하는 우리의 체질을 치료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두 개의 지위를 얻으셨습니다.

하나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온 세상의 왕이 되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지금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우주의 통치권을 다 받으셨지만 지금은 세상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세상 위정자들을 통하여 대리 통치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에 성령을 부으셔서 말씀으로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로

죄를 이기고 사탄의 세력을 정복하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부여받은 통치와 권세’< 1:21>로써 온 우주를 다 장악하신

우리의 왕이십니다.

 

*참조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왕의 직분을 행하시는가?

 

그리스도께서 한 백성을 세상으로부터 자기에게 불러내시고 저희에게 교직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두시고 그로 말미암아 그들을 유형적으로 다스리심으로 왕의 직분을 행하신다.

택하신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순종하면 상주시고 범죄 하면 징계하신다.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서 그들을 보존하시고 지켜주실 뿐 아니라 그들의 모든 적을 물리쳐

정복하심으로 모든 것은 자신의 영광과 그들의 선을 위하여 권세로 처리하시고 하나님을 모르고 복음을 순종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으신다.   <대요리문답 45 >

 
 

 

( 이 포스팅은 마침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