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 내가 있습니다' / 감동이 되길래 공유하고자 싣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글입니다.) 그대가 있어 내가 있습니다 교우님들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뉴스레터를 통해 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부분적이나마 대면 예배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현장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2년 동안 지속된 감염병이 맹위를 떨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서서히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길목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일상의 온전한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3월 2일은 금년도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전년도 종려주일에 사용한 종려나무 가지를 잘 말려 두었다가 그것을 태워 재로 만듭니다. 집례자는 그 재에 올리브 기름을 섞어 신자들의 이마나 손등에 십자가 ..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