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을 향하여 [18] “더 연세 드시기 전에 경제적 기반을 확고히 다져 놓으셔야지요. 현실적으로도 서울 면목동에서 매일 수원으로 출퇴근하시는 것도 많은 고충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회사로 오십시오.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공무원하던 사람이 기업체에 들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