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5. 07:17ㆍ기쁜 일
타고 다니던 크레도스2가 99년식인데, 운행중 시동이 간혹 꺼져서 보다 못한 평강이 애비가 회갑 때
줄 선물을 미리 준다고 GH330 고급형을 사 주었습니다.
어떤 차를 고를까 두 형제가 사방으로 알아 보더니 오피러스로 결정하고 형은 차 값을 ,
둘 째는 네비게이션(후방 카메라가 되는...)을 부담해 주었습니다.
내 간으로는 감히 엄두도 못 낼( 난, 한 2,000 만원 짜리 중고를 원했지요) 거금의 오피러스를 며칠 타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 힘들어서 그렇지 키워 놓으니 이런 보람이 있구나....>
나보다 아내 김권사가 더 좋아 합니다.
사실 난, 중고차도 좋아서 사 줄려면 마음 편하게 중고를 사달라고 했더니 기어코 새 차를 뽑아 주네요.
이제 내 나이에 새 차 샀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고 하지만, 아이들이 해 주니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타보니까 오피러스가 정말 조용하고 힘도 넉넉해서 2,000 cc 하고는 게임이 안되네요.
뒤 좌석 의자가 장거리 여행시 편하게 약간 누울 수 있도록 슬라이딩 되는 게 일품이네요.
좋은 차를 타도록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합니다.
(크레도스2 (6기통)를 99년 4월식인데 , 그 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가게 출근하고 교회 타고 다니고 먼거리는 아예 기차로 다니다보니 년식은 오래 되어도 여지껏
84,000 K 밖에 안됩니다. 상태도 아주 깨끗한 편입니다.필요한 분이 있으면 적당한 가격에 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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