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들 와서 즐거운 밤
2009. 12. 20. 22:53ㆍ손자 은총이
포항에서 손자들이 왔습니다.
썰렁하던 집안이 아이들 소리로 생기가 돕니다.
보름 전보다 은총이는 더 잘 걷습니다.
혼자 두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었을 영아,
바쁜 틈을 내 달려온 믿음이,
언제나 믿음직한 내 아이들입니다.
오랜 만에 거실에 불을 넣고 저녁 한 때를 즐깁니다.
김권사 생일 케익 불은 평강이가 먼저 신나게 끕니다.
평강이, 은총이는 거실이 넓어서 좋은 모양입니다.
여기 저기를 신나라 뛰어 다닙니다.
손자들 와서 즐거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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