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 어머니
2010. 4. 27. 08:30ㆍ나의 어머니
"사진 찍지 마라, 말라고 찍노? 찍지 마라카이..."
아직 바람이 찹건만 어머니는 옷을 얇은걸 입고 나오셨다.
-옷을 두툼하게 입고 나오이소- 했는데도 안에만 계셨던 까닭에 바깥 차운 날씨를 모르신거다.
외출할 일이 있어 아파트 밑으로 나오라고 전화 드리면 어머니는 핑크색 웃도리를 즐겨 입으신다.
어느듯 여든, 아직 건강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구정 때 증손자와 함께
구정 때
제1 여전도회 특송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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