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장로님의 찬양간증' 내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2012. 1. 24. 23:04교회,신앙생활

다음은 아멘넷에 보도되었던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윤형주 장로님이 1월20일 뉴욕 퀸즈한인교회에서 찬양간증집회를 하셨고, 이를 보도한 내용중 일부입니다.

 

서정주 시인을 전도하다 미국에서 국제전화가 왔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아들이었다. 미당은 불교재단에서 세운 동국대 학장을 한 불교사상의 최고 학자이다.

그 분의 시에는 불교사상이 들어 있다. 미당의 아들은 아버지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에 계속 신앙을 유지하고 천국가게 해달라 부탁했다.

 

서정주 시인은 미국에 자녀집을 방문했다가 아들이 성경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성경에 빠졌다. 밤낮으로 성경을 읽었다.

어느날 서정주는 "이 놈아, 죄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아들에게 외치며 울었다. 아름다운 시를 썼던 미당의 마음에도 해결하지 못한 죄의 문제가 있었다.

미당선생은 영어성경을 읽는 것으로 소일했다. 성경을 읽다가 느낀것을 시하나 써 달라고 부탁했다. 송창식이 작곡하고 부른 "푸르른 날에"는 미당이 쓴 시이다.

 미당과 신앙적인 교제가 시작됐다. 미당은 믿었던 진리, 불교가 자신을 구원할줄 알았다고 했다.

이제보니 그 모습은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고 자기 머리카락을 붙잡아 당기는 모습이라고 증언했다.

불교를 통해 여러가지 도덕적인 경지에 오를수 있어도 나를 구원할수 없었는데, 나를 구해준 분이 예수라네 라고 고백했다.

 미당은 암에 걸려셨다. 병원에 입원한 미당을 만날때 찬송을 불러주기 위해 기타를 들고 갔다. 찬송을 하는데 조용히 듣고 계셨다.

그것이 마지막 그 분의 모습이다. 3일후 돌아가셨다. 불교계의 장례가 거대하게 치루어졌다.

 

그런데 사람들은 불교 장례식 3시간전에 홍정길 목사의 인도아래 천국환송예배가 열린 것을 보지 못했다.

다음은 미당이 좋아했던 마지막에 불렀던 찬송이다.

 

윤형주 장로가 미당 서정주 시인에게 불러준 찬송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우리 아버지는 서정주 시인을 전도하려고 노력했지만 하지 못했다.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셔서 대를 물려가며 전도하게 하셨나. 하나님은 우리들도 동일하게 사랑하신다. 아버지와 미당에게 이 찬송을 불러드리고 싶다.

인생에서 포기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전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