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장로 박혜서 임직을 축하하며
2013. 4. 22. 07:05ㆍ기타2
처음 연락을 받을 때 내게 떠오르는 그 녀에 대한 기억은 얼굴에 주근깨가 좀 있는 여고생이었다.
지산동에 있는 '믿음의 교회'로 찾아가 그 녀를 만나니 40 여 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그 녀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다.
임직자들과 함께 앞 자리에 앉은 박혜서, 참 장하다 ~
같은 대구에 살면서도 그간 한 번도 못 만나고 있었지만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 했을 박혜서장로...
오늘 장로 임직을 받는 자리에서 눈을 지긋이 감고 찬양을 부르는 옆 모습에서 그 녀의 지나온 40 여 년을 짐작해 본다.
살아온 60 여 년의 세월을 떠올리며 하나님 은혜를 감사할 것이고 앞으로 더욱 교회를 잘 섬기며 복음 사역에 충성하겠노라고 다짐하겠지...
여자 장로 말만 들었지, 40 여 년 전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이 여자 장로가 되다니....
열 일을 제쳐두고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대구 중앙침례교회에서 김충기 목사님을 통하여 함께 은혜를 받으며 말씀을 배웠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오늘은 흐뭇했다. 2013, 0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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