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 선교사 묘원/ 국내 기독교 유적지 탐방

2017. 8. 10. 23:02여행

  우리 조선을  사랑했던 선교사님들의 비문을 읽으며 눈물이 맺혔습니다. 부모의 뒤를 이어 아들이 ...또 손자가...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님 가족이 

있다는 안내 동영상을 보면서는 남몰래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 분들 덕에 오늘 우리가 복음을 받았구나 .. 너무 고맙기도 하고

이대로 평범하게 사는 게 아닌데.. 하는 자책이 너무 되어서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묻힌 선교사의 무덤 비문 일부분입니다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습니다  " A.R. 아펜셀러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J.D. 언더우드


"주님! 길고 긴 여행을 끝내고 이제 나는 안식을 얻었습니다 " G.A.테일러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기보다 한국에 묻히기를 원하노라 "H.B.헐버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A.K. 젠슨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 R.R.켄드릭


"내가 조선에서 헌신하였으니 죽어도 조선에서 죽는 것이 마땅하다" J.E.P.켐벨


"일하고 , 사랑하고, 고난 받으며 , 승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H.D.허스트




    뒷 쪽에 보이는 것이 선교 100주년 기념 교회



    멀리 선교사들의 무덤과 비석이 보이고...


   한국 기독교 선교100주년 기념 교회











    

1886년(조선 고종 23년)에 조선에 왔다.

1891년에 교사직을 사임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1949년 당시 86세의 나이로 이승만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헐버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민국으로 떠나며 언론에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라는 유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