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천교회 / 한국기독교사적 제2호/ 대구 성동교회 제2남전도회 친목야유회

대구 성동교회 제2남전도회 친목야유회 연례행사로 영천 자천교회를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기독교 사적 제2호이며 2007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교회로 선정이 된 자천교회는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773번지에 있는 

목조 한옥 교회당으로 작은 시골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교회로 가는 차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여 설립내력을 확인하면서 미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금부터119년 전에 대구 제일교회를 설립한 아담스 선교사가 권혁중(자천교회 설립자)씨를 만나 복음을 전한 것이 교회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영천 자천교회 홈페이지 http://www.jacheon.net/

 

자천교회는 1903년 4월 권혁중이 설립한 교회로, 현 교회당 건물은 그 해 10월에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당시의 관련자료나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이 건물은 우진각 지붕의 단층 목조 한옥 교회당으로 평면은 장방형으로 정면 2칸이고, 측면 4칸이다. 내부 천장은 지붕틀이 그대로 노출된 연등천장이며, 지붕틀은 절충식의 트러스구조이나 구조수법이 다소 조잡하다. 횡칸에는 각각 2개씩의 지붕틀을 설치하여 2개의 기둥이 평보를 받치고 있는데 부재의 치목이 거칠고 결구수법이 격식에 맞지 않아 보이나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구조미를 느끼게 한다....(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펌) 

큰 길에 주차장이 있어 우선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넓습니다.

기와집이 있으나 교회는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교회일로 출타중이어서 우리끼리 둘러 봅니다.

서당인듯..

태극기와 나무 십자가.. 교회에 공이 큰 사람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종탑인데 일제 때 종을 일제에 빼앗기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천교회 본당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