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달 목사님 위임식 참석하고.../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부산 신흥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2020. 2. 3. 13:43찬양동영상

부산 신흥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 아래 동영상


2020년 2월2일(일), 오늘은 정용달 목사님이 부산 신흥교회 담임으로 위임식이 있는 날.

주일 2부 예배를 마친 후 아내와 함께 김용구 원로 목사님을 모시고 박유근 장로님과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길이 막히지 않아서 일찌감치 신흥교회에 도착한 일행은 근처에서 잠시 쉬다가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지상 5층으로 된 신흥교회가 위치한 곳은 고층 아파트들이 교회를 둘러싸고 있어 입지가 좋았고 교회는 현대식 건물로 잘 지어져 있었습니다.

교회 입구에는 얼굴 가득 밝은 미소로 봉사자들이 순서지를 건네 주면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는데 목소리도 밝았습니다.


정용달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우리는 목사님을 따라 목양실에 갔습니다. 김미화 권사님과 정은산 집사, 그의 어린 두 아들이 와 있었습니다.

바깥 전망이 좋은 목양실은 깨끗하고 넓었습니다. 차를 나누며 잠시 앉았다가 교회 까페도 구경했는데 정수학 집사님과 박권사님과 두 딸들, 임집사를 만났습니다

시간이 되어 본당(그레이스홀) 으로 갔더니 백호욱 집사님 내외도 와 있었고 부산에 사시는 김현두 장로님과 이태화 권사님, 김은표 장로도 뒷 자리에 앉아 있어서 몇 십년 만에 만나는 반가움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잠시 후 오늘 순서 맡은 목사님들이 입장하였는데 김용구 원로 목사님이 제일 연장자 인지 목사님들이 원로 목사님더러 앞서라고 권하며 뒤따라 

열을 지어 들어섰고 감사예배는 은혜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찬양대의 찬양은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를 했는데 40 여명 의 단원들이 부르는 찬양은 우리 성동교회 찬양대만 못하다 느꼈습니다.


박삼우 목사님의 설교 시간에는 여호수아 3장 1-5절 본문을 가지고 1. 항상 말씀과 하나님 (언약궤)를 앞세우고 2.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3, 앞서서 좋은 본을 보이자 라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는데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 격려사를 하시는 목사님과 축사를 하시는 목사님들 모두 짧고 깔끔하게 말씀하셔서 전체 시간이 한 시간 조금 

넘겨 모든 순서가 마쳐지게 되었습니다.  부산이 대구보다 더 세련되었구나 생각을 했는데 김용구 원로 목사님의 축사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에 전면에 내려져 있었던 전광판이 전동으로 위로 올라가고 그 자리에 긴 십자가가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우리 성동교회도 전광판을 새로 하는 입장이어서 좋은 것을 배워 간다 속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지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어둑한 부산을 떠나 대구로 올라오면서 정용달 목사님께서 부산 신흥교회로 이동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였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설교 말씀과 축사 말씀들을 되새겨 보면서 그런 마음이 더 들었습니다.


성동교회의 최근 몇 년간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이 어떻게 나타나며 이루어지는지를 보며 "하나님께서 그렇게 일하시는 구나 .... "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주시고 은혜 베푸는 사람을 누가 막을 수 있으랴.....


찬양순서를 맡았던 부산 신흥교회 할렐루야 찬양단



목양실에서 정목사님과 함께....  정목사님께서 원로 목사님께 자리를 권했으나 원로 목사님께서 옆자리에 앉으셨다   




신흥교회 까페에서 사모님과 



축사하시는 김용구 원로 목사님


답사하시는 정용달 신흥교회 목사님


전광판이 내려져 있는 강대상


전광판이 올려져 있는 강대상 앞에서 목사님들의 기념촬영



서약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축하 꽃다발을 전달 받고 인사하는 두 분


신흥교회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