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선교사 순교/조선 개화 때부터 피흘린 자국마다 복음의 꽃이 피어나

2020. 4. 17. 15:52교회,신앙생활

시대가 우리에게 피를 요구할 때 나는 어떻게 할까?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셨던 예수, 하나님 아들이면서도 세상 죄를 감당하시려고 골고다 올라가셨던 분,

온갖 조롱과 침 뱉음을 당하면서도 말없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던 분,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다 이루었다 " 하신 예수, 

사흘 만에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예수,
부활하신 몸으로 제자들에게 보이시며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만 아니라 도마에 보이시고 

고기 잡으러 갔던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에게 보이시며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부탁하셨던 예수님.


그러셨기에 베드로도 도마도 요한도 스데반도 바울도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으며 근대에 이르러 우리에게까지 선교사들에 의해서 

복음이 전하여졌을 때 대동강 변에서 토마스 선교사가 참수를 당하고 순교하였다.

한국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에 갔을 때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그림으로 보면서 시대가 나에게 피를 요구할 때 나는 어떻게 할까 생각했었다.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추계로 235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그린 그림 앞에서 저절로 숙연해졌다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하던 모습의 그림

 

 

 

 

토마스 선교사 (Thomas, Robert Jermain :1840-1866)

한국기독교순교자 기념관에 있는 순교자의 사진과 간략한 안내 글

 

 

 

2016-09-02 일자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섹션에 실린 토마스 선교사에 대한 기사

<전략>

마포삼열 선교사에 의하면 평양 대동문 안에서 교회를 열었을 때 토마스에게 받은 성경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마포삼열 선교사의 아들인 새뮤엘 휴 모펫은 1973년 5월 6일자 '코리아헤럴드'에 이렇게 기록했다.

"제 아버지는 제너럴셔먼호 사건이 일어난 지 24년 후에 평양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목격한 증인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들이 증언하기를 한 백인이 불에 타고 있던 갑판의 연기 속에서 "예수"라고 외치며 강변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책을 던져 주었다고 합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13530

 

 

기념관에 걸린 많은 순교자의 사진들과 오래된 성경책 등이 담긴 동영상

 

 

 

 

 

토마스 선교사에 대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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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에 있는 순교자들의 사진과 개화시대 관련 자료들이 담긴 동영상

 

 

 

6.25  전쟁 때 순교한 분들

 

 

 

 

 

 

기념관 내에 전시된 세 개의 못으로 만든 십자가

 

 

 

 

토마스 선교사에 관한 자료를 인터넷으로 찾으며 동영상을 보는데 눈시울이 젖고 있다.

스물일곱 꽃다운 나이에 하늘나라로 부름을 받은 토마스 선교사, " 야소! 야소(예수) ! " 외치며 불타고 있는 배 (제너럴셔먼호) 밖으로 성경책을 

던졌다는 대목에서는 아~! 그렇다.. 복음은.  저런 열정으로 전해야 하는구나~! 싶다.

토마스 선교사도 고국이 있고 고향에 부모가 있어 그곳에서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죽음을 무릅쓰고 

이 조선에 와서 목숨을 바치고 이 땅에 복음의 꽃을 피웠으니 얼마나 고마운 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