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중매하신 목사님이 돌아가셨다. 아직 일흔 일곱 밖에 안 되셨는데 심장마비로 어제 새벽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방에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한다. 아침에 바쁜 일들을 대충 해결하고 인천 주안동까지 승용차로 4시간가량 달려서 새한병원에 도착하여 사모님과 딸, 사위 목사님을 만났다.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