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쉴 때, 오디오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듣고 싶은 CD로 스피커를 깨웠습니다. 우두커니 서 있던 스피커가 오랜만에 올린 볼륨에 맞추어 방 가득히 소리를 뱉어낼 때 '바로 이거야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PC에 넣어서 이어폰으로 듣던 소리와는 완전히 다른 연주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