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부활절 칸타타를 앞두고 드리는 기도
한 교회에서 찬양대 지휘자는 그 날의 예배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묵도송과 기도송과 메인 찬양과 축복송 선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도들이 받는 예배 분위기는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찬양대 지휘자만의 이 고유한 소임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필자는 어느 해 부활절 칸타타를 앞두고 아래와 같은 기도를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드리는 기도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죄인들을 위하여 아들을 내어 주신 놀라운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죽임 당하셨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찬양합니다. 주님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기쁜 소식이 전파되기를 2000년, 이제 땅 이 끝에서 복음을 받은 우리가 신령한 노래로서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맞이하려 합니다...
200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