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과 개혁의 간판을 내리고 ...
오늘 저녁에 교회 휴게실에서 작은 모임을 가지면서 그 자리에 모인 몇몇 청년요셉 지체들의 모습을 보았다. 함께 이야기 하러 모인 자리였는데, 여러 지체들의 표정이 밝고 활기차다는 느낌보다는 다들 무언가에 지쳐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두들 시험과 학업으로, 진로의 걱정으로, 직장 일에, 가정의 일로, 여러 가지 일로 바쁘게 사느라 지칠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모인 자리도 그리 즐거운 마음으로 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자리였기에 그 자리에 참석한 지체들이 참 애처로워 보였다. 특히 10월 들어서면서부터 모두들 그리 여유로운 모습을 발견하기가 참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너무도 많은 내외적 사역들에 지친 탓이리라. ‘ 우리가 왜 이렇게 지치지. ’ 하는 생각과 함께 ‘왜 오늘 ..
200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