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소망이는 눈이 와서 교통이 불편하고 추우니 '안오시는게 좋겠다' 고 했지만 다른 볼 일도 있고 쏠리스트앙상블의 합창을 듣고 싶어서 연말 바쁜 일들이 있지만 제쳐두고 나섰다. 서울역을 빠져 나오니 밖은 눈이 조금씩 나리고 있었다. 몇 사람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