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젊은 시나리오 작가의 요절이 시중의 큰 화젯거리다. 참으로 가엾고 안타까운 일이다. 다들, <남는 밥과 김치를 부탁>했다는 기사를 읽고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이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그렇게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 고인은 옆집 사람과, 가게에서 도움을 받았던 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