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담당하고 있는 구역의 노인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했습니다. 파계사로 해서 동화사로 넘어가는 길을 따라 단풍 구경도 하고 순두부 국밥도 먹고 왔습니다. 뇌졸증으로 오랫동안 한 쪽을 못쓰는 이권사님, 자식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김집사님, 안권사님, 어제 백내장 수술을 잘 마친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