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체험기 (2) 장로라 카능기...
지난 주일 오후 2시쯤, 신암전신전화국 앞에서 전도를 하던 중에 있었던 일이다.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과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돌리고 있었는데 저쪽 한 벤치에 47,8세 가량의 한 남자가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에게 다가가서 "옆에 좀 앉아도 되겠습니까?' 하면서 말을 걸었다. 그의 얼굴은 짙은 갈색으로 햇볕에 많이 그을려 있었다. 농사짓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막노동 일을 하는 사람이겠거니 속으로 생각하며 그의 옆자리에 앉았다. 전도지를 주면서 " 혹시 교회 다녀 보셨습니까? " 했더니 그 사람은 내 말에는 선뜻 대답을 하지 않고 얼굴을 반대쪽으로 돌리면서 씨-익 웃었다. 그리고는 "교교회요?"퉁명스럽게 말하며 내 얼굴을 힐끔 쳐다보더니. "나나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