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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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의 재롱을 보노라면 늙는 것도 잊지요.
나는 하삐입니다. 평강이도 어릴 땐 날 그렇게 불렀는데 좀 크니까 이제는 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지금 은총이가 날 하삐라고 부르며 재롱을 피웁니다. TV 앞에서 무언가를 보여주는 녀석을 보니 무대가 좁아서 그렇지 무대가 넓으면 이 녀석도 한 가락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손..
2011.08.11 -
'하삐'
'하삐' ... 손자 평강이가 날 부르는 이름입니다. 요즘 한창 말 배우기 시작하는 평강이가 엄마, 아빠는 오래 전부터 잘 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왕할머니는 더군다나 못하는데 '할매'라고는 합니다. " 평강아, 할매라 하면 안돼, 할머니라고 해야지" 하고 가르치지만 아직 어..
200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