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덮고 북유럽으로 훌쩍 떠나다/ 오슬로 홀멘콜렌 스키점프대/백야
2013년5월 30일 FINNAIR를 타고 인천을 떠나 헬싱키 공항을 거쳐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도착했다. 헬싱키 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 이대원씨를 만나 며칠간 우리가 이용할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갔다. Holmenkollen Park Rica Oslo - RQ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 밖으로 나와서 오슬로 시내를 내려다 보았다. 숲 사이로 멀리 저 쪽에 내려다 보이는 집들과 물 --- 그리고 유럽에서 보이는 예의 붉은 색 지붕들--- 이곳이 유럽인 것과 낯선 곳이란걸 말해준다. 일행들과 함께 호텔 뒷쪽에 있는 숲을 지나 홀멘콜렌 스키점프대를 둘러 보았다. 호텔에 가까워질 때 보이던 스키 점프대는 꼭대기가 가마득하게 하늘로 치켜 올려져 있었다. 북유럽에서 처음 맞는 밤, 잠이 오지 않는 건 시차 때문인지,..
201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