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콩쿠르

2009. 7. 27. 07:54제갈소망 연주

제45회 동아콩쿠르 결승 녹화 동영상

2005년 10월25일(화)~27(목)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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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부분 1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는 피아노 부문 1위 입상자인 제갈소망 학생이 한인하상과 영창음악장려상(부상 피아노 1대)을, 남자 성악 부문 1위인 정승기 학생이 이인범기념상을, 여자 성악 부문 1위인 이혜정 학생이 정훈모기념상을, 클라리넷 부문 1위인 임상우 학생은 듀오음악상을 받았으며 이들에게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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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숙객원기자/musicnews@musiced.co.kr)

 

 

제갈소망 피아노(서울대 4년)
“먼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멀리 대구에서 기도로 후원해 주신 부모님, 이번 학기부터 서울대 음대 학장님이 되셔서 바쁘시지만 열정과 성의로 지도해주신 신수정 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대학 생활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신수정 교수님께 함께 배우고 있는 성해린(2위)과 함께 입상해 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게 되어 더더욱 기쁩니다.”

 


 

  일찍부터 음악적인 가정환경에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시작하게 되었던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대구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전공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년전 동아 콩쿠르에 나와 4위에 입상을 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도전하면서 상위 입상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감이 가장 큰 방해가 됐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서울에서 자취를 하기 때문에 건강을 잘 돌볼 수 없어 컨디션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고, 부모님께서도 그 점을 가장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는 여름 방학 동안, 미국과 캐나다, 잘츠부르크에서 연주를 하며 실전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특별히 베를린 국립음대의 Summer Course for Piano에 참가하여 Klaus Hellwig 선생님과 함께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11월 말에 외교통상부와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와 뉴질랜드 4개 도시에서 연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주를 하고 돌아와서는 유학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이제 일본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를 비롯해 여러 국제 콩쿠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출처/http://www.musiced.co.kr/bbs/board.php?bo_table=examination&wr_id=6&sfl=&stx=&sst=wr_datetime&sod=desc&sop=and&page=5

  음악교육신문

 

 

 

시드니 콘서바트리움서 '금호영재 트리오' 연주회

 

  •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진과 피아니스트 제갈소망의 무대 ⓒ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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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 영재 트리오 음악회가 지난 22일(화) 오후 7시 시드니 음대 콘서바토리움의 Verbrugghen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과 외교통상부가 후원하고 총영사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슈만, 드보르작, 라벨, 멘델스존의 3중주 곡 등 귀에 익은 곡들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는 금호문화재단이 발굴한 금호영재 출신 연주자 3명, 즉 피아니스트 제갈소망,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진, 첼리스트 허윤정이 독주와 협주를 선보였다.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알버트 M.Greenfield 대회의 우승자로 감수성이 강한 영적인 연주를 펼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김혜진의 바이올린 연주와 줄리아드 스쿨과 예일대학을 거쳐 다양한 수상경력과 협연 경력을 가진 허윤정의 첼로 그리고 탁월한 테크닉과 음악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선율로 강한 인상을 남긴 제갈소망의 무대까지.. 모처럼 한국인의 연주회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을 외국에 널리 알리는 방안의 하나로 금호문화재단과 협조,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이같은 연주회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오는 24일과 25일 뉴질랜드의 Wellington과 Auckland 서도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재학 기자 jhl2@chtoday.co.kr     크리스천투데이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