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와 당영양소 이야기

2009. 9. 3. 16:57건강지키기


비타민 C와 당영양소 이야기


1. 치료하는 레몬


어떤 새로운 진리가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까지는

상당한 산통과 함께 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실을 접할 때 누군가 그에 대해 알 것 같은 이들에게 자문을 의뢰한다. 그들은 그에 대해 알 것이라 여기면서. 그들은 안전한 쪽을 택한다.

그들은 이미 확립된 사실들만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하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교육받아 왔다. 혹시라도 틀리면 자신의 명예에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지위까지도 위협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약 2000년전 갈릴리 호숫가를 걸으셨던 나사렛 예수님께서 제시하신 진리도

당시 학자들과 권위자들에게서는 배척당했다. 결국 그분은 못박혀 돌아가셨다.

그러나 그분 전하신 진리는 여전히 능력있게 전해져 그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고 그분께 나아가는 자들을 자유케 했다.


300년전, 괴혈병은 선원들에게 있어선 걸려서 죽기 쉬운 두려운 질병이었다.

상처가 쉽게 나고, 잇몸에서 피가 나며, 치아를 잃고, 식욕은 떨어지며....

그러다가는 죽는 것이었다. 포루투갈의 바스코다가마도 한때 자신의 선원 170명중

100명을 괴혈병으로 잃고 말았다. 당시 선원들은 과일과 채소는 먹지 못하고

주로 소금에 절인 쇠고기 같은 것들을 여러 주동안 먹곤 했다.


18세기에 가장 뛰어난 탐험가중 한 사람이었던 제임스 쿡 선장은

사람이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 어느 누구보다도 더 멀리 항해하고자 하는

야망을 성취시키려 했다. 그는 이 세계를 두번이나 돌았고, 그의 항해를 통해

태평양 연안의 여러 섬들을 영국령으로 만들었다.


그는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 "괴혈병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768-1771년에 걸친 그의 항해에서 그는 여러가지 과일과 싸우어크라웃을 배에

싣고 갔는데, 괴혈병으로 죽은 선원은 단 한 명도 없게 되었다.

새로운 진리 즉, 괴혈병은 비타민 C 결핍때문이란 진리가 탄생하게 된 것이었다.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그 새로운 진리를 학자들과 권위층 앞에서 발표했다.

그들은 그가 잘못 알고 있다고 반박해 버렸다. "우리도 모르는 것을 과학자도

아닌 그가 어떻게 알겠는가?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먼저 알았어야

하지 않느냐!"하면서.


그래서 영국 해군은 그들의 의견을 따랐고, 사람들은 계속 죽어야 했다.

그러는동안 쿡 선장은 두 번에 걸친 항해를 계속했고, 괴혈병은 없었다.

결국 20년이 지난 1795년이 되어서야 영국해군은 해군들에게 과일쥬스를

매일 제공하게 되었다.


2. 행복한 토끼들


1950년대, 핵전쟁으로 인한 방사선 화상에 대한 우려로 Dr. Lushbaugh는

방사선 화상(Beta-radiation burns)을 입힌 토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미 제조된 알로에 제품을 발라본 곳과 그냥 놔둔 곳은 낫지 않았는데,

갓 꺾은 알로에의 진액을 발랐더니 낫는 것이었다.


여러 해 후에 어떤 제약회사에서 빌 매커낼리 박사(Dr. Bill McAnalley)를

고용하여 알로에가 어떻게 치유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연구하게 했다.

1981년, 빌 매커낼리 박사는 알로에베라의 치유력있는 성분이 매노스(mannose)라

불리는 탄수화물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가 이 사실을 학계에 내놓자 학계에서는 탄수화물은 단지 에너지를 주는 것이지

치유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의 주장을 묵살시켰다.


3. 행복한 병아리들


안정된 형태로 추출된 매노스를 쓰기 시작하자 많은 치유사례들이 보고되었다.

에이즈 환자들까지도 치유되는 것이었다. 1980년대엔 에이즈란 불치병이었다.

빌 매커낼리 박사는 당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병원의 병리과장이었던

레지 맥대니얼 박사(Dr. Reg McDaniel)에게 가서 매노스를 사용해 보도록 했다.

에이즈 환자의 약 70%가 증상의 근본적인 호전을 보였다. 예상적중시험에서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적중율이었다.


이들은 보고서를 작성하여 세계 에이즈 의회(World Congress of AIDS)에 초대를

받았다. 아무 것도 에이즈 환자를 구할 수 있는 것이 없던 때에 이들의 발견은

놀라운 것이었다. 그러나 학회에서는 그들이 발견한 것이 설탕이란 사실을 알자

그들을 속아버린 설탕 박사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큰 조류예방주사약 제조회사인 쏠베이(Solvay)는 그들의

말을 고 있었다. 당시 양계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티 세포 임파종(T-cell

Lymphoma cancer)에 대처한 최고의 예방약을 만드려고 고심하던 회사였다.

그들의 최고 성공율은 65%~70%였다. 그런데 매노스를 예방주사약에 첨가하자

임파종은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다! 행복한 병아리들!

맥대니얼 박사는 "60억마리의 병아리들이 틀린 것일 수는 없다!"고 말한다.


4. 행복한 쥐들


이 새로운 진리를 공중에게 알리기 위해 이 의사들은 이 당영양소로 약을 제조

하려고 했다. 여러 해가 걸리고, 수백만불이 드는 제약과정의 첫번째로

독성검사를 실시했다.


첫번째 목적은 쥐 50%가 죽기까지 투여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치사량 50(Lethal

Dose50;LD50)까지 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양을 투여해도 쥐들은

죽기는 커녕 점점 더 건강해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여전히

"저 정신 나간 박사들이 쥐들에게 설탕을 먹이고 있다"고 하면서 머리를

흔들어댔다.


5. 행복한 사람들


1990년대를 지나면서 세포표면에 부착된 탄수화물들이 서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

밝혀졌고, 1996년에 나온 하퍼의 생화학책(Harper's Biochemistry)에 여덟가지의

당영양소가 사람의 당단백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히게 되었으며, 1990년대 중반에

당생물학이란 새로운 학문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새로운 진리가 부인할 수 없다는 증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그 당시

매커낼리 박사와 맥대니얼 박사, 그리고 그의 팀들은 매노스 이외의

다른 당들이 유사한 면역반응을 가져오고 있다는 증거들을 해쳐내고 있었다.

드디어 1997년에 이르러 8가지 당영양소를 모두 한데 모은 당영양소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고, 90개국에 걸쳐 특허를 받게 되었다.

이제는 토끼, 병아리, 쥐 이외에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치료하는 설탕"으로서의

유익을 주게 되었다.


비록 인정받는학자들이 이제 탄수화물이 세포간의 교신에 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할지라도, 이 필수 설탕들의 복합물을 복용함으로

건강에 유익한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는 증명될 수 없었다.

이유는 명백했다. 이미 받아들여진 진리는 말하기를 복용한 모든 탄수화물은

글루코스 패스웨이(Glucose Pathway)의 전철을 따름으로, 싸이로스와 퓨코스를

복용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고, 여러가지 모든 설탕들은 글루코스로 분해되어

세포표면에 필요한 싸이로스와 퓨코스를 형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생화학적 반응을

통해 재형성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새로운 진리는 다시 상자 밖의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진실일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새로운 진리가 1998년에 정립되게 되었는데, 특이한 설탕들이 직접적으로

세포를 향해 갈 수 있어서 오직 글루코스 설(Glucose-only Theory)은 진리가

진리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연구진들은 "이들 과학자들은

특이한 식용설탕들이 새로운 급의 설탕들임을 대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결론지었다"고 진술하였다.


주요 의학 및 과학잡지들은 서둘러 이 당과학이 담고 있는 진리들을 펴내게  되었다.

Acta Anatomica는 1998년 첫번째 판에 당과학에 대해 실었고,

Science Magazine은 2001년 3월호 전체를 탄수화물과 당생물학 연구판으로 채웠다.

의대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들의 저자인 쟌 액스포드 박사는

"설탕은 향후 십년간의 분자가 되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는 진리를 향해 전진하면서 그 진리를 받아들일 것인가?

"진리가 새로운 사상의 형태를 취하게 될 때 진리에 대한 반대가 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반대의 정도는 그 목적뿐만 아니라 접근방법에 의해서

줄어들 수 있다. 이미 정립된 사실들에 대해 정면 공격을 피하고, 관통할 수 있는

측면으로 파고 들어가라. 그렇지만 그런 간접적인 접근법도 진리에서 절대 이탈함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진리의 진전에 있어서 진리가 아닌 것에 접속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고 하트 씨(Mr. Hart)는 말하고 있다.


물론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러나 "가장 이성적인

대상들에게 그 진리를 소개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증명된 접근법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