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 형

2010. 1. 31. 23:14기타2

중보기도반 수료증을 담임목사님으로부터 받고 있는 진수형

 

 

중보기도반 수료자들과 앉아 있는 진수형  2010,02,28(일)

                 

 

 

                                        2009년 12월 성탄때 함께

 

진수형(가명)은 내가 전도한 형이다.

매 주일 빠지지 않고 교회에 출석을 잘하고 있는 형은 한 달쯤 전에 학습을 받았다. 

오늘 1, 2, 3 남전도회 연합으로 헌신 예배를 드렸다. 헌금 시간에 집사님들이 헌금위원으로 수고하러 앞으로 나갈 때

엉뚱하게 진수 형도 따라 앞으로 나갔다. 당황스러운 순간이었다.

헌금바구니가 차츰 뒤쪽으로 오고 있고 형이 내가 있는 쪽으로 먼저 왔을 때 헝의 귀에 대고 귀띔을 해주었다.

"형, 헌금위원들은 집사님들이 하는 겁니다... ..."

해프닝이 있었지만 형이 무언가 봉사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엿볼수 있어서 흐뭇했다.

 

 

2009년 여름, 형이 처음 교회에 나왔을 때 새가족실에서 같이 찍은 사진

 

그 때 형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당뇨가 심하여 손발이 저리고, 배변, 배뇨가 잘되지 않아

식욕도 없어서 몸이 야윈 상태였다. 좌절과 우울증, 불면증으로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하나님을 알게 되어 영혼과 마음이 안정을 찾게 되고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하나님 은혜로 건강이 온전히 회복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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