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제갈씨 종친회

2010. 4. 29. 07:39기타2

 

 

해마다 음력 3월 10일이 되면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남2리에 위치한 제갈공명(孔明)할아버지의 영정을 봉안한

무후사와 충의공 灝(호) 할아버지를 추모하는 제실에서 무후 제향을 봉사하고 종친회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제갈씨 자손된 자는 누구든지 이 제향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연락처는 회장 제갈재봉님(62세손) 전화 017-546-4977  

 

남양제갈씨의 시조 南陽 諸葛氏의 始祖

중국 한(漢) 나라 헌재시(獻宰時 ) 진(秦)나라 태산군 승(丞)  규(珪)(一世) 와 부인 장(章)씨 사이에 삼형제가 태어났다.

長子 근(瑾), 次子 양(亮), 三子 군이 성장하니 모두 훌륭한 인걸이 되었다.

 

장자 근은 오(吳)나라 대장군 완능 후 (完陵 侯)가 되었고,

차자 양과 삼자 군은 촉한(蜀漢)의 장수고위(長水고緯)가 되었다.

차자 양의 자(字)는 공명(孔明) 이고, 호(號)는 와룡(臥龍) , 시호는 무후(武侯)이다. (서기 182년)

 

공명은 촉왕우에의 삼고초려의 뜻에 따라 수어지교가 되어 총참모로 활약한다.

촉왕유비는 천하통일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타계하자 공명은 17세 어린 세자 유선을 모시고 정사와 군사를 겸보하게 된다.

적의 강세에 출진을 결심하고 어린 왕에게 정사를 소상하게 논의 보고한 충성심이 기록된 유명한 출사표를 남겨 두고

전장에 나아가 총참모로 맹활약하여 전승을 거듭하였으나 끝내 삼국통일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진중에서 58세를 일기로 병사한다.

 

공명이 남겨 놓은 출사표는 지금까지 유명한 명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귀화

시조 5세 손 충(忠)이 위나라는 살 곳이 못된다하여 띄배를 타고 동쪽 우리나라에 도래하여 전라도 지리산에 안착 거주하였다.

(신라13대 미추왕 5년 서기376년)

 

그 후 고려 현종조에 시조 32세 손 한(漢)이 유시로부터 독서에 위엄하고 범행이 천하에 귀범하여 명성이 높자 현종이 사실을

문지하여 어진 선비의 인품을 칭찬하고 내직을 권유하였으나 끝내 사양하니 현종이 크게 감탄하여 두 아들 형제에게 사분성하고

장자는 제(諸)씨 , 차자는 갈(葛)씨 하여 장자 홍(泓)에게 은일광야군으로 봉하고 차자 형(灐)은 은일 남양군으로 봉하였다.

이 때부터 제씨 , 갈씨가 분성되어 세전하고 있다.

 

시조 39세 손 찬규(粲圭)가 무예하여 갈씨 손 문유를 계후하였다. 제씨는 중시조로 모시고 있다.

 

시조 44 세 손 성룡(成龍) 字 천종, 號 우은, 시호 충일공, 증조 홍무 경신년 태조는 황산지 전투에서 성용광 공이 대전대승한 공훈으로

태조 즉위하여 관우림 대광 보국숭록 대부영상으로 증직하였다.

묘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 명상동 山  근좌 배,  정경부인 안동김씨이다.

 

시조 45 세 손 원 , 자 지행, 호 화현, 홍무 경인 성주군으로 봉하였고, 경신 복봉 대구 부원군으로 재임시 가급삼방, 화원 오방을

합하여 팔방으로 군세를 확충하였다.

 

시조 49세 손 호(灝),  자 소정, 호 학포, 시호 충의공 , 선조 임진란에 의병장으로 왜적을 격파하고 수차 연승 많은 전과를 올려 적을 끝까지

추격하다가 영천에서 전사하였다.

그 후 선조로부터 전공의 공훈을 높이 치하하고 증병조 판서로 재수하고 시호를 충의공으로 하였다.

묘는 진주시 화산 갈전동 유좌 상하원

 

시조 52세 손 자경, 중경, 연경 삼형제는 고향 진주를 떠나 장자 자경은 달성군 구지면 덕곡동에 안착하고 차자 중경은 달성군 논공면

본리동에 , 삼자 연경은 서울로 각각 분산 거주하게  되었다.

 

입향조 중경의 자손들은 약 400 년의 세거지가 공단 조성으로 철거되고 현남2리에 이주하게 되었다.

 

이곳 이주단지 상단에 남양제갈씨의 선조 공명 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무후사우와 충의 공 호(灝 ) 할아버지를 추모하는 제실이 건립되어

매년 음력 3월10일 정일로 전국 각처 자손들이 참여, 무후 제향을 봉사하고 종친간 화목을 돈독히 하고 있다.

 

복성(復姓)의 유래

 

이조 광무 기해년 시조 52세 손 동께서 복성을 인지하고 이조에 상청하여 복성을 승허판하 하였다.

그 후 많은 자손들이 복성하였으나 아직 시행하지 않은 자손도 상당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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