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두모교회를 다녀오다

2010. 7. 18. 21:44여행

거제 두모교회를 다녀오다

 

2010, 06,25  김범석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두모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승용차로 어머니와 옥필귀 권사님과 셋이서 고성으로 해서 3시간 달려 교회에 갔더니 목사님 내외가 반가이 맞아 주었습니다.

약간 씩 비가 내리고, 한 적한 바닷가에 자리잡은 작은 동네에서 오랜 만에 만나는 목사님은 얼굴이 좋아 보였습니다.

교회는 작았지만 아담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오래된 사택을 허물고 새로 3층으로 지은 집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사모님이 정성껏 차려준 점심상에는 대구서 손님이 온다고 특별한 메뉴들이 나와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교인들이 많지 않은데다가 그나마 , 할머니들이 대부분이고 ... 재정적으로는 아직 어려운듯 보였습니다.

농어촌 목회가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사명감을 가지고 벌써 몇 년째 사역하시는 목사님은 시간이 되어 떠나는 우리들에게 푸짐한

먹거리들을 한보따리씩 안겨 주었습니다.

 

인원이 50 명 정도일 때 수련회 장소로 괜찮을 듯...

 

교회안에서 정담을 나누고

 

 

 

두모교회 전경, 우측 부분이 새로 증축한 교육관

 

대지가 좁은 곳에 빼족하게 새로 지은 사택, 3층인데 층당 면적은 12평 , 제일 윗층이 목사님 서재

 

정성스런 점심 상

 

 

딸은 멀리서 공부 중

 

3층 목사님 서재 창문을 통해 바라 본 바다,  십자가는 두모교회 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