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과나무의 효시

2012. 9. 23. 23:07여행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194번지 , 청라언덕 스윗즈선교사 옛 사택앞 정원에는 대구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자손목이 자라고 있다.

1899년 동산의료원(동산병원)초대 원장인 존슨 선교사가 미국에서 3개 품종의 사과나무 72그루를 들여와 사택 뜰에 심어

키우기 시작했는데 이 중 미주리 품종만 자라 동산의료원 주변으로 보급한 것이 대구 사과나무의 효시로 알려져있으며

대구를 사과 주산지로 만든 계기였다고 한다.

2세목은 원조 사과나무의 씨앗이 발아해 자란 것으로 수령이 80여 년 정도 이며 현재 호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사과나무의 형질을 보존하고 대구 사과의 옛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세목 옆에 3세목을 심어 관리하고 있다.

 

2세 목의 형질 보존을 위해 2007년 3월부터 대구수목원에서 접목으로 육성한 후계목으로 사과나무의 전통과 명맥을 잇기

위해 2012년5월 이곳으로 옮겨 심었다.  

 

사과나무 2세목이다.

  

2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