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 문답 [제10문] - 사람 지으심-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는가?

2022. 9. 12. 15:07김서택 저 이야기교리산책을 읽고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소요리 문답 [10] - 사람 지으심-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는가?>

 

[]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녀로 지으시되 자기의 형상대로 지식과 공의와 거룩함이 있게 지으사 모든 생물을 주관하게 하셨다>

(1:27, 3:10, 4:24, 1:28)

 

사람은 사자와 같은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도 없고 말같이 빠르게 달리지도 못하며 소 같은 힘도 없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털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지혜 하나로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해서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인간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직접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은 하나님을 따라서라는 의미이며 사람은 하나님을 모델로 해서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다고 해서 눈이나 코 같은 외모가 하나님을 닮았다는 뜻이

아니고 사람 안에 있는 도덕적인 성품이나 정신적인 특성들이 하나님에게서 나왔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내면적인 특성은 영원한 하나님을 모델로 만들어졌으나 육체는 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셨다는 것은 아이들이 미술 공작 시간에 작품을 만들 듯이 찰흙으로 인간을 반죽해서 만드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인간의 육체를 만든 재료가 너무나도 유한한 이요 티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모두 엄청난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처럼 완전을 추구하는 마음,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 절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연약한 육체 때문에 먹고 싶은 욕망, 잠을 자고 싶은 욕망, 죄를 짓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사람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고장이 나서 녹슬어 있는 비싼 기계와 같습니다.

마치 고장 난 악기와 같이 쓸모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고 자신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장 난 기계가 수리되고 전력이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것을 만들어내는 살아 있는 기계가
되듯이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이 그에게 임하시기만 하면 이 세상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보석 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찾아야 비로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조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후에 사람을 남녀로 창조하시되 이성적이고 불멸의 영혼을 가지게 하셨고, 그 자신의 형상대로 지식과 의와 참된 거룩한 성품을 부여하셨고,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하셨으며 또 그것을 수행할 능력도 주셨다.

그러나 인간은 그들 자신의 의지 자유에 맡겨져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범죄할 가능성 아래 있었다.

(도르트 신경 제6장 중)

 

(이 글은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책을 구입하여 읽으시면 더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시리라 믿습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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