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 문답 [제13문] -인간의 범죄- 우리 시조가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 그대로 있었는가?

2022. 9. 12. 15:13김서택 저 이야기교리산책을 읽고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을 읽고 간추린 글

 

소요리 문답 [13] - 인간의 범죄-

<우리 시조가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 그대로 있었는가?>

 

[]

<우리 시조가 임의대로 자유함을 인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하므로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서 타락하였다>

(3:6~8, 고후 11:3, 5:12)

 

창조시에는 사람들은 참으로 존귀한 자들이었고 무한한 자유와 복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범죄로 모든 자유와 특권을 박탈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지음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고 죄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사람의 마음속에 교만한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과연 사람이 언제나 하나님께 복종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은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인데도 스스로 생각하기를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이것은 교만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탄이 뱀 속에 들어가서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중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도록 충동질하며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 열매를 따 먹은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과 같아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에 반역을 한 큰 범죄였습니다.

 

사람은 범죄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가졌던 거룩함과 하나님과의 영광스러운 교제,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모두 박탈당하고 영원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범죄한 사람에게 이 세상은 결코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감옥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조상에게 그 열매를 따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죽음이라는 말속에는 육체적인 죽음만이 아니라 영적인 죽음과 영원한 심판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이 보이지 않는 감옥에서 육체적인 생명만 유지하다가 결국은 영원한 멸망의 심판을 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 참조

그렇다면 인간의 이런 타락된 본성은 어디서 왔는가?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범한 타락과 불순종에서 왔다.

그것에 의해 인간의 삶은 너무나도 오염되어 인간은 모두가 다 죄의 상태에서 잉태되고 출생하게 되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7

 

(이 글은 김서택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어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거나 축소 정리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책을 직접 구입하여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샬롬~! ???

 

이미지 출처/ https://www.fingerofthoma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