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 문답 [제25문]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가?

2022. 9. 12. 17:15김서택 저 이야기교리산책을 읽고

영혼을 살리는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을 읽고 간추린 글

 

소요리 문답 [25]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가?>

 

[]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단번에 자기를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하게 하며 우리를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시는 것이다.>

(7:25, 9:14, 3:26, 10:4, 2:17)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죄는 결코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죄 씻음을 받고 새사람이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성전에 가서 제사장에게 율법에 정한 대로 제물을 드리면

제사장은 율법에 따라 죄지은 사람에게 갖고 온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그 제물을 죽여서 고기는 불로 태우고 피는 따로 제단에 부었습니다.

구약시대 제사장은 하나님과 죄를 지은 사람 사이의 중재자였습니다. < 4:35>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 이 땅에 중재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재자이시며 제사장이실 뿐만 아니라 속죄 제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의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셔서 단번에 인간의 모든 죄를 다 대속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36> 하셨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놀랍게도 우리가 지은 죄가 예수님께로 전가되고 예수님의 의는 우리에게로 넘어오게 됩니다.

 

구약시대 백성들이 죄사함 받을 수 있도록 제사 제도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제사 제도는 장차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실 것을 예표로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사장과 제물과 성전의 역할을 동시에 하셨습니다.

죄성을 타고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 역할을 할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시고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중보자가 되시고 속죄

제물이 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는 제사장으로써 역할을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4:16>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7:25>’

 

*참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엄숙히 기름 부음 받으셨음을 믿으며, 또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드림으로 아버지를 기쁘게 하여 그

진노를 없이 하셨고, 앞서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것처럼 우리의 죄를 씻어주기 위하여 보혈을

흘리셨음을 믿는다. <벨직 신앙 고백 제21장 중>

 

( 요즘 김서택 목사님의 <이야기 교리 산책>을 읽으며 기독교 교리 공부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은 지 50 년이 넘었는데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 체계적인 공부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세례 받을 때, 임직 때 일부 배웠던 교리를 김서택 목사님의 <이야기 교리 산책>을 통해 공부를 하면서 찬찬히 읽고 또 읽어보면서 얼마나 큰 은혜를 얻게 되는지요.

 

어떤 분에게서는 저가 보내주는 이 시리즈 글을 자신의 지인들에게 SNS로 보내주기도 하고 초신자들에게도 보내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https://blog.daum.net/pmj3025/10069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