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 문답 [제27문] - 그리스도의 낮아지심-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이 어떠한가?

2022. 9. 12. 17:19김서택 저 이야기교리산책을 읽고

김서택 목사님 저 <이야기 교리 산책> 을 읽고 간추린 글입니다.

 

소요리 문답 [27] - 그리스도의 낮아지심-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이 어떠한가?>

 

[]

<낮아지심은 곧 그의 강생하심인데 또한 비천한 지위에 나셔서 율법 아래 복종하시고 금생에 여러 가지 비참함과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다 받으시고 묻히셔서 얼마 동안 죽음의 권세 아래 거하신 것이다.>

(2:7, 2:6~8, 고후 8:9, 4:4, 53:3, 27:46, 22:41~44, 3:13, 고전 15:3~4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에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지극히 작은 존재가 되셨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태어나고 성장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가리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2:7>라고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은 전혀 죄를 지은 일이 없고 오히려 많은 선을 행하셨지만, 본디오 빌라도는 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유대인들의 소동이 두려워 그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주었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 예수님은 갖은 모욕과 수치와 고통을 당하시고 조롱과 침 뱉음과 채찍질도 당하셨습니다.

하늘의 군대를 동원하실 수 있었음에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스스로 사망에 이르셨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영어 사도신경에 He descended into hell 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지옥에 다녀오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베드로전서 319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하시고 운명하실 때 하나님께 버림 받음으로 지옥의 고통을 충분히 체험하셨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몸이 사흘 동안이나 사망 상태로 무덤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가셨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2:6~7>

 

*참조

음부(지옥)에 내려가시사라는 말을 첨부한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가장 무서운 시험 중에도 나의 주 대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당하신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통해서 우리가 지옥에서 당할 불안과 번민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셨다는 확신을 가지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이델베르거 요리문답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