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99)
-
은혜 풍성한 주일
오전 8시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깨었다. 서울 혜정이 어머니였다. 5월 12일 예고 연주회에 출연하는 학생들의 어머니 모임이 며칠 전 있었는데 아내가 올라가지 못하였기 때문에 된 일들을 알려주기 위하여 전화한 것이었다. 아침은 콘푸로스트를 우유에 타서 먹는 것으로 대신하고 10시 10분 세 사람이 집을 나섰다. 교회까지는 10분이 걸린다. 찬양대 연습 시작이 10시부터니까, (대부분 정시에 모이지 않는 편이다) 20분 지각을 하는 셈이다. 지휘해본 나는 정시에 가자고 조르지만 믿음이가 9시 30분까지 침대에 누워 있고 김 집사가 시간을 많이 끌어 매 주일 지각을 하고 있다. 화를 냈더니 아내가 다음 주부터는 일찍 서두르겠다고 약속을 했다. 두고 봐야지.... 오늘 주보를 살펴보니 오후 예배 대표기도 순서에..
2021.03.13 -
2000 년 8월22일 소망이 연주회 할 때 기도
2000년 8월22일 소망이 연주회를 앞두고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저희의 모든 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늘 푸름 같이 때를 따라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구하는 바를 미리 하시고 구하는 것 이상으로 채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8월 22일은 소망이의 연주회가 꾀꼬리 극장에서 있습니다. 꾀꼬리 극장은 중학교 2학년 때 독주회를 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많은 사람이 왔었습니다. 처음 하는 연주회였지만 실수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성동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내 일처럼 도와주었고, 함께 했던 행사였습니다. 소..
2021.03.13 -
자식 홀로서기는 부모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가...
딸자식 곱게 기르다가 시집 보내는 부모 심정을 딸을 시집보내보지 않고서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만, 이번에 소망이 자취방을 얻어 혼자 살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고 내려오면서 어렴풋하게나마 그 아픈 마음을 짐작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3년 전 평창동 예고 옆에 하숙을 시킬 때, 하숙방에 옷이며 책상을 들여놓고 헤어져 떠나 올 때도 마음이 영 허전하고 안되었더니 봉천동에 원룸을 세 얻어서 밥솥이며 밥그릇, 도마, 대야, 이부자리 등 생활 도구들을 장만해 주고 오면서 느낄 수 있었던 그 기분, 가슴속에서 싸하게 번져오는 아릿함은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내가 먼저 내려오고 아내가 하루 더 머물러 있다가 내려왔는데, 아내가 내려와서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또 한 번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밥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
2021.03.13 -
하늘 본향 가려네 / 조선욱 작곡/ 제갈유태 작사
직장 예배를 인도하러 오신 조선욱 목사님과 다과를 나누는 모습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하늘 본향 가려네' 가 플레이 됩니다. https://youtu.be/iz22hqc5LFg 나는 저 하늘 본향에 가려네 / 찬송시 제갈유태 땅은 가깝고 하늘은 멀지만 / 나는 땅보다 하늘이 더 좋아 나의 생명 끝나는 그 날 / 내 영혼 하늘 본향 가려네 땅에 사는 날 언제나 바쁘지만 / 하늘 소망에 즐겁게 살다가 내 주님 날 오라 하시는 그 날 / 내 영혼 하늘 본향 가려네 땅이 정들어 내 마음 뺏어도 / 나의 모든 꿈 하늘에 있어 천사 나팔이 울리는 그 날 / 주님 맞으러 하늘로 가려네 저기 저 하늘 텅 빈 것 같지만 / 우주 만물의 주인이 계셔서 내게 부족함 없으리니 / 나는 다 두고 하늘나라 가려네. 땅을 떠날 날..
2021.03.02 -
2021 봄/ 멜로디 뮤직 콘서트 / 발표회 다녀왔어요
2021 3rd 멜로디 뮤직 콘서트 / 피아노 초등부 발표회 손주들 피아노 발표회에 다녀왔어요. 가기 싫어하며 억지로 다니더니 ..... 친구들과 발표회를 하는 날입니다. 발표 도중 손녀와 손자가 다른 애들보다 더 잘 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흐뭇했습니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는 시간이 없으니까 초등학교 다닐 때 채근을 해서 피아노를 가르쳐야 되겠지요. 손녀는 Chopin의 강아지 왈츠op.64 No.1 을 연주했습니다. https://youtu.be/gdQW574VCDo 손녀 연주 모습 손자가 연주한 곡은 Merry christmas Mr. Lawrence-R.Sakamoto. Secret (말할 수 없는 비밀OST) 주걸륜 이었습니다. https://youtu.be/YTbBN3Ks4E8
2021.03.01 -
Piano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5: I Molto allegro con fuoco, Mendelssohn
Piano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5: I Molto allegro con fuoco, Mendelssohn. Performed by Clarice Kwan, Orchestra Piano: So-Mang Jeagal https://youtu.be/XojUIyoyZks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