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투표
오늘은 권사 10 명을 세우는 공동의회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교회로 가면서 아내에게 " 당신 오늘 몇 등이나 할 것 같아? " 하고 물었습니다. "에이 내야 뭐, 봉사도 많이 못하고... 아내는 사실 직장 때문에 교회 봉사를 평일엔 하지 못 하기 때문에 늘 그것을 마음 아파 했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아내는 10 등을 했습니다. 2/3 득표를 하지 못해서 2차 투표를 하였을 때 아내는 8등을 했습니다. 10 명을 뽑았기 때문에 간신히 권사가 된 셈입니다. 투표용지에는 나이와 제적년수, 집사년수를 표시해 놓았기 때문에 아내보다 성동교회에 훨씬 오래 다닌 집사님들이 많이 있고, 나이가 많은 여 집사님들도 많이 있는 상황에서 아내에게 그 만한 표가 나온 것도 성도들이 많이 사랑해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200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