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안 부럽네요
11/10 딸아이 안 부럽네요. 0 며칠 전부터 믿음이가 올해 아내와 어머니 생일 파티를 한꺼번에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 아직 생일도 안 되었는데 그러느냐..."고 했더니 " 아빠 , 좀 더 있으면 소망이가 실기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내려올 수 없어요..." 하며 지금 해야 된다는 이유를 대고 있었습니다. 소망이가 내려온다는 말에 아내는 소망이에게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 봤다고 합니다. 둘째는 바빠서 못 내려온다는 대답을 하더라고 했습니다. " 엄마, 알지 저녁에..." 오늘아침 출근할 때 믿음이는 한번 더 저녁에 생일파티 하는 거 잊지 말라고 다짐을 하곤 먼저 집을 나섰습니다.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선걸음에 믿음이를 따라 범어네거리에 있는 T.G.I 에 갔던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201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