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나를 못 말려
경북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주최로 서문로 교회에서 집회가 열려 우리 교회 할렐루야 찬양대가 수요일 집회 한 시간 찬양을 맡았습니다. 첫날 저녁은 경북 여전도회 찬양대가 했고 둘째 날은 명덕교회 찬양대에서 찬양했습니다. 회장 장로님으로부터 찬양 요청을 받고 지난주일 연습 때 곡을 준비했었습니다. 집회 한 시간 전, 걱정했던 것보다 찬양대원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올해 찬양대원으로 봉사하지 않고 다른 부에서 봉사하던 젊은 사람들도 몇 명이 와 줘서 인원이 37명이나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 간 김밥으로 저녁을 먹고 처음 곡을 대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음정 연습부터 했습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연습을 하는데, 아내 김 집사의 얼굴이 성이 나서 틀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내가 틀어지는 이유를 압니다. 보나 마나 그..
200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