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저예요. 여기서 마침 노트북을 쓸 수 있어서 한글로 써서 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도 할머니도 건강하게 잘 계시죠? 소망이도 잘 있죠? 지난 번 서울에서 소망이가 사준 티셔츠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여기 아침 저녁으로 조금 추워서 긴 티셔츠가 요긴하거든요. 저는 지난 3일간 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