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팔순하고도 세살이 많으신 어머니가 정정하게 내 곁에 사시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며칠 전 아내가 교회 여전도회 회원들과 중국 황산 여행을 떠난 후, 내게 아침과 저녁 끼내 때마다 밥을 챙겨 주시는 어머니... 아내가 많이 끓여 놓고 간 미역국을 따뜻하게 데워 내시고 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