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이 있는 5월
큰아들 내외가 손주들과 함께 저녁 자리를 만들어 우리를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아들이 맛있는 고기를 구워주고 며느리는 정성껏 반찬을 장만했다가 내놓았습니다. 출석하는 동부교회는 주일날 아침 양복 윗주머니에 카네이션 꽃을 꽂아주었습니다.금요일 저녁에는 구역 권찰이 집으로 다양한 과자, 과일, 음료수가 가득 든 가방 두 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에도 경로잔치에 가지 않았더니 집으로 가방 두 개를 가져왔었는데이번에도 경로잔치에 안 간 우리에게 또 갖고 온 겁니다.챙겨 주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