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역장 옥권사님
12/21 우리 구역장 옥 권사님... 0 오늘저녁, 올해의 마지막 구역 예배를 우리 집에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구역 식구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조금 일찍 들어가고 나는 정시에 퇴근을 하여 아파트 계단을 올라서는데 뒤에서 "집사님!" 하고 누가 불러서 돌아보니 옥 권사님이었 습니다. 옥 권사님은 구역장으로서 같은 구역식구가 된지 10년 가까이나 됩니다. 올해 일흔 한 살의 할머니지만 구역장으로서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시는 분입니다. 얼마나 충성스럽게 봉사를 잘 하시는지 부산의 아들 장로님 집에 다니러 가시지 않는 한 구역예배를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열심 있는 분입니다. 소망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교회 체육대회가 있던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 구역별로 편을 갈라 달리기였든지 무슨 경기를 했..
200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