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돈 없어요
며칠 전,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씨가 계속될 때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조금 한가한 시간에, 몇 년 전 우리교회에 계실 때 강도사로 시무 하시다가 교회** 교회에 가셔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 목사님으로 계시는 *** 목사님께서 우리 회사에 오셨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근처에 볼일이 있어 오셨던 길이라 하시며 들리신 ***목사님은 우리 교회 에 계실 때 중 고등부를 맡았던 까닭에 믿음이와 소망이를 가르치신 분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목사님은 좀 야윈 편이나 사모님은 살이 많아서 목사님 보다 체격이 더 좋은 편입니다. 차를 마시면서 서로 안부를 묻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성 권사님이 " 목사님, 방이 춥지 않아요? " 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 좀 춥지만 우얍니꺼? ...허허" 부 목사님은 웃으면서 대답..
2008.11.23